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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많은 압박을 주지 않으려 한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와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성격은 완전히 정반대이며, 현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훨씬 더 여유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것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의 지도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한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
의 의견이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셀틱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부임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5위를 기록하며 UE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2024-25시즌 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PL에서 17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고 토트넘 수뇌부는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토트넘의 선택은 프랭크 감독이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브렌트퍼드
를 지휘했다. 브렌트퍼드를 PL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했고 중위권 팀으로 안착시켰다.
프랭크 감독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10승 6무 8패를 기록 중이다. PL에서 6승 4무 5패 승점 22점을 획득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9위다. 잉글랜드 리그컵은 탈락했다.
현재 프랭크 감독에 대한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 6승 2무 4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우도기는 현재 프랭크 감독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에서 프랭크로 바뀐 것이 큰 변화였는지 묻는 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맞다. 감독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연히 포스테코글루는 그의 스타일이 있고, 프랭크는 그의 스타일이 있다"며 "그들은 그냥 서로 다른 감독들이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 차이에 대해 "확실히 다르다. 정말 그렇다"며 프랭크가 더 여유로운지에 대해 "그렇다. 그는 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를 좀 더 차분하게 만들고, 너무 많은 압박을 주지 않으려 한다. 그건 좋은 일이다"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4016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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