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0㎞ 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완료…2030년 시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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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70㎞ 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완료…2030년 시험운행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4:09






국토부, 中이어 세계 2번째 고속운행 상용화 기술력 확보


도시 간 이동 시간 1시간대로…"해외수출 기반 마련 기여"




[서울=뉴시스] 우리나라 고속철도 차량 연혁.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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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나라 고속철도 차량 연혁.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시속

370

㎞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

) 독자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 고속철도 도입

20

년 만이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는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해 오는

2030

년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

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고속열차 상용화 핵심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

R&D

)'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

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민간 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상업 운행속도 시속

320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

㎞)급 고속열차인

KTX-

청룡(

EMU-320

)을 기반으로 고속운행 기술을 고도화해 상업 운행속도를 시속

370

㎞(설계 최고속도 시속

407

㎞)까지 높이는 것이다. 지난

2022

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4년 간 총

225

억원(정부

180

억원, 민간

45

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기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중국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시속

400

㎞의

CR450

를 시험 운행 중이며 오는

2027

년 영업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속전동기 ▲주행저항 저감 ▲주행안전성 및 승차감 개선 ▲실내소음 저감 ▲기밀승강문 국산화 ▲시속

400

㎞급 기술기준 등 총 6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주요 부품의 소형·고밀화와 냉각 성능 제고 등을 통해

560

㎾급 고효율 고속전동기를 개발해

KTX-

청룡(

380

㎾) 대비

47.4

%의 출력을 높였다.

560

㎾급은 중형 자동차(

1600~2000cc

)

75

대분 출력 수준이다.






차량 전두부(앞부분) 형상의 매끄러운 설계와 차량 하부 대차에 커버 적용 및 옥상 에어컨 등 돌출부 최소화로 주행저항은

0.761Cd



KTX-

청룡(

0.868Cd

) 대비

12.3

% 감소시켰다.






구동 대차의 공기스프링과 댐퍼(완충기) 등 현가장치 최적화 설계를 통해서는 횡방향 진동 가속도를

30

% 이상(9→6㎨ 이하) 감소시키고, 유럽 기술표준(

EN

)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승차감 지수(

Nmv

)

1.14~1.87

(실내 측정 위치별)을 달성했다. 실제 구동 대차를 회전 롤러 위에 올려 실제 주행 상황과 유사한 조건으로 시험해 시속

400

㎞ 이상에서 동적 안정성도 확인·검증했다.






또 바닥과 측벽, 천장 등에 차체 압출재 구조 최적화와 복합 차음재 적용으로

68~73

㏈를 달성했다. 이는

KTX-

청룡 대비 2㏈을 저감한 것으로 해외 고속차량(

72~76

㏈)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평가된다.






고속운행에 따른 압력과 소음 등에 대응 가능한 기밀·차음 성능 기술을 확보,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고속차량 출입문을 국산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울러 시속

400

㎞급 고속차량까지 적용 가능한 차체 설비, 주행·제동·추진 장치, 신호 장비 등에 대한 성능평가 및 안전검증 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철도 기술표준 선도국인 유럽보다 앞선 것이다.






국토부는 초도 차량

1~2

편성(총

16

량)을 오는

2026

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발주하고,

2030

년 초부터 평택~오송 구간 등에서 시험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도입

20

년 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속

370

㎞급 고속운행 기술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며 "향후

EMU-370

이 국내 주력 고속열차로 자리매김하면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전국이 사실상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시속

350

㎞급 이상 고속철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수출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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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맨유 19 10 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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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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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