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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봇 스타트업 오버소닉 로보틱스(Oversonic Robotics)는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와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반도체 생산 공정에 본격 투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우선 오버소닉이 개발한 인지형 휴머노이드 로봇 ‘로비(RoBee)’를 ST마이크로의 몰타 공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반도체 후공정인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설비를 갖춘 곳이다. 휴머노이드는 향후 ST가 세계 여러 곳에서 운영 중인 생산 시설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로비는 산업 현장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인증을 확보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미 이탈리아 내 여러 기업에서 운용 중이며, 병원 실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AI 기반 인지 능력, 실시간 의사결정, 다중 모드 상호작용 기술을 갖춰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파비오 푸글리아 오버소닉 대표는 “ST마이크로와 파트너십은 우리가 산업 및 의료 시장에 가져온 인지 로봇 비전을 구현한다”며 “반도체처럼 정교한 생산 환경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도입한다는 것은 신뢰성, 안전성, 운영 연속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ST는 휴머노이드 도입을 통해 생산 공정의 복잡한 작업을 지원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공정 사이클 운영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로비가 기존 자동화 시스템, 에이전트 기반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연결돼 직원 안전성과 서비스 연속성 등을 실현하며 전반적인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비오 구알란드리스 ST마이크로 사장(품질·제조·기술 담당)은 “글로벌 첨단 제조 인프라의 장기 경쟁력을 위한 핵심 요소는 대규모 자동화 및 로봇 솔루션 배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휴머노이드 배치를 통해 ST는 지속 가능한 기술을 채택하는 선구자로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로비의 실제 작동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버소닉 로보틱스는 2020년 이탈리아 베사나 브리안차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카라테 브리안차에 기술 및 생산 센터를, 밀라노와 로베레토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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