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
김은지, 조승아 꺾고 막차로 4강행
김은지 9단이 또 한 번 조승아 7단을 꺾었다. 2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8강전에서 176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른 시점에 조승아 7단의 깊숙한 침입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바둑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띠다가 승부처에서의 수읽기 싸움에서 김은지 9단이 좀 더 정확했다.
조승아 7단으로서는 중앙전에서 힘을 과하게 쓴 대목이 흐름을 넘겨준 빌미가 됐다. 바둑TV 중계석의 이희성 9단은 "거기서 참지 못하고 끊기면서 엷은 부분이 부담스러워졌다"고 해설했다.
국후 김은지 9단은 "초반에는 강하게 공격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다 살았을 때는 불리하다고 보았다. 나중에 두터워지면서 만만치 않아졌고, 바꿔치기하면서 좋아졌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상대 전적은 16승 1패가 됐다. 1패를 당한 후 16연승을 거두고 있다. 25기 때부터 출전하고 있는 김은지 9단은 "그동안 여자국수전에서 일찍 탈락했는데 4강까지 가서 기쁘다. 이번에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지 9단이 막차로 합류함으로써 30번째 여자국수 타이틀을 향한 4강 구도가 확정됐다. 대진은 김은지-오유진, 최정-스미레. 여자랭킹 1~4위가 올라간, 쟁쟁한 선수들이 점유한 4강이다.
상대 전적에서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은 3위 오유진 9단에게 12승 5패로, 여자랭킹 2위 최정 9단은 4위 스미레 4단에게 7승 1패로 앞서 있다. 두 판 모두 스코어 차가 크다.
여자국수전에서 최정은 6차례, 오유진은 2차례 우승한 바 있다. 또한 스미레는 전년도 준우승자이며, 김은지는 이번 대회의 4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제한시간은 기본 30분, 추가 30초의 피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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