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봤어?… 280야드 펑펑 날린 중1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언니들 봤어?… 280야드 펑펑 날린 중1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00:51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R


2012년생 기대주 김서아


KLPGA 데뷔전서 컷 통과


난코스 정복한 비결은 티샷


평균 거리 253야드에 달해


MBN 꿈나무 우승자 출신


"최종 목표는 세계 1위죠"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012년생 특급 기대주 김서아가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윤현준 골프전문 사진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참가하는 꿈나무 클리닉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나이인 만 13세에 프로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한 아마추어가 있다.




2012년생이지만 280야드 이상 날리며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 김서아다.




26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1오버파 73타를 적어낸 김서아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만들었다.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린 그는 만 13세8개월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하는 감격을 맛봤다. 자신의 KLPGA 투어 데뷔전 목표를 달성한 그는 부모 품에 안기며 영락없는 10대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김서아는 "TV로만 보던 대회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4라운드 완주까지 하게 됐다. 생각보다 긴장되거나 떨리지는 않았다. 간절히 기다려온 순간이라 그런지 설레는 마음이 컸다. 마지막 날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보겠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프로골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김서아는 골프 입문 2년 만에 아마추어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8승을 차지한 그는 중학교에 진학한 올해도 자신의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다.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공동 5위 등을 차지한 그는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23위에 자리했다.




이번에는 KLPGA 투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전장이 길면서 러프가 길어 프로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김서아는 이틀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김서아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정교한 장타가 핵심 역할을 했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253.3야드를 기록한 그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릴 때마다 골프팬들과 관계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 전체의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37.63야드로 집계됐다.




현장에서 지켜본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중학교 1학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스윙을 한다. 잠재력이 엄청난데 앞으로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가 될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가 170㎝인 김서아에게 마음먹고 때리면 얼마까지 보낼 수 있는지 묻자 "280야드"라고 답했다.




14개 클럽 중 드라이버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김서아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마무리까지 잘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안선주, 황유민 등 선배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 컷 통과에 성공한 만큼 주말에는 더욱 자신감 있게 쳐보려고 한다. 돌아가는 플레이를 할 생각은 없다. 더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온정신을 집중해보겠다."




김서아의 롤모델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3승을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그는 "반짝 잘하고 사라지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 리디아 고 선배처럼 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며 "프로가 되기 전에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이후에는 여러 목표가 있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가장 오래 지키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그토록 바라던 황유민과 동반 플레이를 한 김서아는 남은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윤이나, 방신실 등 선배들과 함께 경기한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배들은 블루헤런 골프클럽을 어떻게 공략할지 궁금하다. 여기에 좋은 성적까지 내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베스트 아마추어 수상을 목표로 열심히 쳐보겠다."




[임정우 기자]







매일경제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