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겪은 일 중 가장 극단적, 프로다운 행동 아니었어” 오현규 슈투트가르트행 무산에 분노한 헹크 단장 ‘오피셜’ 공식입장

    고객센터이미지
    토토힌트 이벤트

“10년 동안 겪은 일 중 가장 극단적, 프로다운 행동 아니었어” 오현규 슈투트가르트행 무산에 분노한 헹크 단장 ‘오피셜’ 공…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2 09.13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오현규(24·헹크)가 이적시장 막판에 슈투트가르트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빅 리그에 입성하는 듯했지만 돌연 변수가 발생하면서 이적이 무산된 가운데, 그의 이적 불발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이 나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해 슈투트가르트가 영입을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슈투트가르트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빌미로 이적료를 낮췄다가 헹크와 최종적으로 합의에 실패했다는 주장이 추가로 나왔다.






여전히 오현규의 슈투트가르트 이적 불발을 두고 현지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디미트리 드 콩데 헹크 단장이 직접 비화를 밝히면서 슈투트가르트의 일 처리 방식을 비판했다. 12일(한국시간) 헹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드 콩데 단장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려다가 무산된 가운데 협상의 내막을 공개했다.






드 콩데 단장은 “내가 이 직책을 맡고 10년 동안 겪은 일 중에서 가장 극단적이었다”고 어이없다는 뜻을 전하면서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이적료 2700만 유로(약 44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다. 명확하게 문서에 적혀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독일 매체로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이적료가 기존에 제시한 것보가 낮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상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일방적인 업무 처리와 소통 방식은 결코 프로답지 못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일하는 지인에게도 이런 일 업무 처리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오현규가 잔류했다는 건 기쁜 일이다. 좋은 최전방 공격수 옵션을 계속 보유하게 됐다. 그는 최근 국가대표에 소집돼 경기에서 득점한 뒤 무릎 세리머니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일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앞두고 오현규 영입에 나섰다. 슈투트가르트는 주포였던 닉 볼테마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주전급으로 활용할 최전방 공격수가 에르메딘 데미로비치밖에 없자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오현규를 낙점했다. 올여름 헹크에 잔류하는 분위기였던 오현규는 급작스러운 슈투트가르트의 러브콜에 고민하지 않았다. 쉽게 찾아오지 않는 빅 리그 입성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이적을 단행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헹크와 이적료 2700만 유로에 원칙적으로 구단 간 합의를 맺었다. 이후 오현규와도 5년 계약 등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개인 합의를 맺었다. 오현규는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해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를 떠나 독일로 건너갔고 도착하자마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왼쪽 십자인대 부상 이력에서 의구심을 제기했다.
























오현규는 9년 전 매탄고 재학 시절 왼쪽 십자인대를 다쳤던 적이 있다. 당시 왼쪽 십자인대 상당 부분이 손상됐는데도 그는 수술이 아닌 자연치유를 택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프로에 데뷔한 오현규는 수원 삼성과 셀틱을 거쳐 헹크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오현규의 왼쪽 십자인대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적할 때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한 적이 없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의구심을 제기하더니, 이를 빌미로 이적료를 낮추더니 급기야 임대로 이적 형태를 변경해 제안했다가 헹크와 최종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슈투트가르트는 곧바로 오현규 영입을 포기했다. 오현규는 결국 헹크에 잔류하게 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 속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오현규는 지난 10일 지오디스 파크에서 끝난 멕시코전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30분 득점을 터뜨린 뒤 곧바로 왼쪽 스타킹을 걷어 올린 후 왼쪽 무릎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후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까지 표하면서 왼쪽 십자인대 부상 이력으로 이적이 무산됐다는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무릎 세리머니’는 슈투트가르트를 향한 분명한 신호였다. 오현규는 다만 “건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216/0000137371



, , , , , , , , , , , , , , , , , , , ,

Comments

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