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포기 안했더니 기적 일어나…시드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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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 안했더니 기적 일어나…시드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게 가장 기뻐요”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36 10.06






2026 황유민 선수  미국에서 활약 기대합니다





















입력


2025.10.06. 오전 12:09




수정


2025.10.06.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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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챔피언십 깜짝 우승 황유민


초청 선수로 나선 스폰서 대회 정상


최종일 후반에 5언더 몰아쳐 역전


Q시리즈 거치지 않고 LPGA 직행


“꿈의 무대 활약할 기회 얻어 행복


미국서도 단점 보완해 살아남겠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황유민


“9번홀을 마치고 난 뒤 선두와의 격차가 4타까지 벌어져 역전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지금까지도 ‘이게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믿기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가장 기쁜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하.”




초청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의 목소리에는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상식과 우승자 기자회견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매일경제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황유민은 “TV로만 보던 역전 우승 드라마의 주인공이 내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극적으로 차지한 우승이라 그런지 아직도 얼떨떨하다. LPGA 투어 챔피언이 돼 정말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황유민이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LPGA 투어가 아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고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유민은 첫날부터 5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둘째날에는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인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셋째날 3타를 잃으며 주춤했지만 마무리는 완벽했다. 황유민은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황유민은 “솔직히 말하면 9개홀을 남기고 선두와의 타수 차이가 4타여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더니 LPGA 투어 첫 우승이라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프로로 전향한 2022년 여름부터 롯데 그룹의 모자를 쓰고 활약하고 있다. 그는 “메인 스폰서인 롯데 그룹이 초청해준 덕분에 이번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특별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롯데 챔피언십에서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LPGA 투어에 직행하게 된 황유민은 Q 시리즈를 치르지 않는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이 Q 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나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을 갖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이번 우승으로 꿈의 무대로 직행하게 됐다. 그 어떤 것보다도 Q 시리즈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어렸을 ��부터 최종 목표로 삼았던 LPGA 투어를 내년부터 주무대로 삼게 된 황유민은 차분하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LPGA 투어에 가자마자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만큼 하나씩 보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앞서 KLPGA 투어에 적응했던 것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LPGA 투어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유민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도 드러냈다. 그는 “LPGA 투어 진출 만큼이나 욕심났던 목표 중 하나가 올림픽 출전이다. 2026년과 2027년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생긴 만큼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체중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분유를 매일 타 먹는 황유민은 163cm에 50kg 초반의 작은 체격에도 공을 멀리 보내는 비결로 하체의 움직임을 꼽았다. “내가 생각하는 장타의 원동력은 하체의 움직임이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 임팩트로 넘어갈 때 하체를 잘 사용한 덕분에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합을 치르다 보면 체중이 잘 빠지는 편이라 분유를 매 대회 챙겨다닌다. 롯데 챔피언십 기간에도 매일 저녁 분유를 챙겨먹었다”고 설명했다.




남은 시즌 일정을 KLPGA 투어에서 소화할 예정인 황유민은 1승 이상을 거두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2025시즌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 성적이 중요하다. KLPGA 투어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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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