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 신경전' 구자욱, 작심 발언 터트렸다…"규칙 악용이라 느껴, 기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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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 신경전' 구자욱, 작심 발언 터트렸다…"규칙 악용이라 느껴, 기분 좋지 않았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0 10.19
















삼성과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3회초 삼성은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를 앞두고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폰세가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구심에게 항의했고, 이는 폰세의 긴 투구 간격에 대한 불만 표시였다. 폰세는 피치클락 규정에 맞춰 던졌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폰세의 투구 템포를 문제 삼았다. 구심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폰세가 피치클락 활용 과정에서 고의적인 시간 지연이 있었는지 관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나서서 구심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대전, 김한준·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캡틴


구자욱


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생한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


와의 충돌 상황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구자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한화 1승) 2차전에 앞서 "폰세 선수도 당연히 잘 던지기 위해 (타자의) 흐름을 끊기 위해 그렇게 (인터벌을 길게 가져 가면서) 투구를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유독 폰세한테만 이런 일이 몇 번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규칙 위반은 아니지만 악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9로 석패했다. 1회초 공격에서 한화 에이스 폰세 공략에 성공, 3-0 리드를 잡았지만 투수들이 한화 타선 봉쇄에 실패했다.






경기 중에는 신경전도 있었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김지찬, 김성윤의 연속 안타 출루로 중심 타선 앞에 무사 1, 3루 찬스가 차려졌다. 구자욱은 이때 폰세의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 승부를 앞두고 주심에게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폰세가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구심에게 항의했고, 이는 폰세의 긴 투구 간격에 대한 불만 표시였다.












삼성과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3회초 삼성은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를 앞두고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폰세가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구심에게 항의했고, 이는 폰세의 긴 투구 간격에 대한 불만 표시였다. 폰세는 피치클락 규정에 맞춰 던졌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폰세의 투구 템포를 문제 삼았다. 구심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폰세가 피치클락 활용 과정에서 고의적인 시간 지연이 있었는지 관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나서서 구심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대전, 김한준·박지영 기자







폰세는 피치클락 규정에 맞춰 던졌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주심에게 폰세의 투구 템포에 대해 어필했다. 주심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폰세가 피치클락 활용 과정에서 고의적인 시간 지연이 있었는지 관여했다.






폰세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경문


한화도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주심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결국 폰세와 구자욱은 승부 과정에서 초구 이후 5분 넘게 2구째 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지막엔 주심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폰세에게 주의를 주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신경전이 끝난 뒤 폰세는 2구째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이후 3구째도 스트라이크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두 선수의 대결은 4구째 153km/h 속구로 마무리됐고, 구자욱의 타구는 좌익수 방향 희생 뜬공으로 이어졌다. 3루 주자의 득점으로 일단 삼성이 웃었다.






구자욱은 "(삼성과 한화 중)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폰세가) 계속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타석에서 빨리 준비하는 편인데 폰세가 이 부분을 악용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며 "한화 쪽과 1차전이 끝나고 따로 얘기한 건 없었다. 경기 중에


류현진


선배가 (폰세에게) 얘기를 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삼성과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치렀다. 이날 3회초 삼성은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째를 앞두고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폰세가 투구 동작에 들어갈 때마다 구심에게 항의했고, 이는 폰세의 긴 투구 간격에 대한 불만 표시였다. 폰세는 피치클락 규정에 맞춰 던졌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직접 그라운드에 나와 폰세의 투구 템포를 문제 삼았다. 구심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폰세가 피치클락 활용 과정에서 고의적인 시간 지연이 있었는지 관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나서서 구심에게 적극적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대전, 김한준·박지영 기자







폰세는 일단 19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마친 뒤 "피치클락 제한 시간 안에만 투구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었다. 주심이 경고를 줄 수 있다는 건 몰랐다"고 해명했다.




주자가 있을 때 투수에게 주어지는 25초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고 항변했다.






KBO 규정은 투수가 고의적으로 게임 진행을 지연한다고 심판이 판단할 경우 주의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자는 타석 당 두 번까지 타임을 요청할 수 있다.




세 번째 타임 요청 후 타석을 벗어나면 투구 결과와 상관 없이 스트라이크를 부과하는 페널티를 둔다.






구자욱은 폰세의 발언을 취재진에 전해 들은 뒤 "이 부분은 선수들이 얘기를 안 해줬을 수도 있지만 폰세는 내가 타임을 몇 번 불렀는지 손으로 제스처를 했다. 본인은 당연히 규정을 몰랐다고 하겠지만, 알고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나도 3회초 타석에서 타이밍 싸움에서 지고 싶지 않았지만, 집중이 조금 안 됐던 것 같다"며 "



(폰세가)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여튼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폰세와 신경전' 구자욱, 작심 발언 터트렸다…"규칙 악용이라 느껴, 기분 좋지 않았다" [PO2]











규칙 악용?





지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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