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창업자 "비트코인, 최대 12개월 랠리"...금은 하락 예측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8 10.31

2025년 10월,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각각 시장에서 압력을 받으며 다시금 비교 논쟁이 심화됐다. 금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기대에 주초 3.5% 하락했고, 10월 20일 고점 4,381.21달러 대비 9% 이상 빠졌다.

10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투자사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창업자 다니엘 모어헤드(Daniel Morehead)는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가 이제 막 시작됐으며,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모어헤드의 과거 비트코인 가격 예측은 놀랍도록 정확했다. 그는 2025년 8월 11일 가격을 정확히 맞췄고, 2021년 8월 6만 9,000달러 도달도 예측했다. 또, 비트코인의 4년 주기와 미국 규제 변화가 랠리 지속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내 규제 진전, 기관 및 국가 자금의 유입, 정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향후 6~12개월간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은 전통적 안전자산으로서 5,000년 이상의 역사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2025년 현재도 중앙은행들이 대규모로 매입하는 등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금은 올해 초부터 약 9% 하락하며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금은 모두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되나, 금은 실물 자산으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서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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