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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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 바둑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박지현(왼쪽)과 건강을 다소 회복한 모습의 신진서. |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틴 수려한 합천이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3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라운드 1경기에서 수려한 합천이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3:2로 역전승했다.
수려한 합천은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결원 악재를 맞았다. 신민준이 3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양밍배 한중일 바둑 최강자 초청전’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 판인의 공백과 맞물려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1국 선발은 마한의 심장 영암 신진서와 수려한 합천 박지현.
바둑리그 32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한 신진서와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4지명 박지현은 중량감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대진이었다. 박지현은 초반부터 선실리 후타개 전략으로 분주하게 국면을 꾸렸지만, 신진서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영암 1:0 합천.
2국은 양 팀의 2지명 간 맞대결.
좌상귀 접전에서 엄청난 실리를 챙긴 수려한 합천 이창석이 20집 이상 유리한 가운데 종반을 향할 무렵, 홍성지의 끈질긴 추격전 속에 상대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국면은 어느덧 혼미해졌다. 결국 이창석은 반집을 이겼지만, 용궁 갔다 온 한 판이었다. 합천 1:1 영암.
승부의 분수령 3국에서는 최근 '녜웨이핑배 바둑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19세 신예 김승진(3지명)과 27세 늦은 나이에 바둑리그에 데뷔한 이재성(4지명)이 맞붙었다. 상대의 의도를 거스르면서도 균형을 맞춰가는 두 선수의 기세 대결은 중반부터 우세를 잡은 이재성의 승리로 끝났다. 영암 2:1 합천.
막판에 몰린 수려한 합천에게 남은 카드는 김형우(5지명).
예측 가능한 오더 속에 영암은 마무리 카드로 심재익(3지명)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승부는 항상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바둑리그에서 3차례나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김형우는 중반 한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시키며 승부를 최종국까지 끌고 갔다. 합천 2:2.
마한의 심장 영암은 최광호(5지명)를 마지막 주자로 내세웠고,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수려한 합천은 이창석이 2국에 이어 재등판했다. 5시즌 만에 복귀한 최광호는 최종전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고, 이창석은 2국과 달리 유리한 형세를 끝까지 지켜내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합천 3:2 영암.
이로써 두 팀은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2경기는 정관장 안국현과 한옥마을 전주 박진솔의 대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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