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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
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드는 양대 산맥으로 거론됐다. 구단 내부자가 이를 공식 인증했다.
LAFC
상업 부문 수석 대표 스테이시 존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와 포르투갈에서 열린 '월드 풋볼 서밋'에서 가진 독점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우리에게 아주 특별하다"라며 그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10년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지난 10월 미국 MLS LAFC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7시즌까지다. 2028시즌까지 1차 연장, 2029년 6월까지 2차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LAFC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LAFC는 손흥민을 '글로벌 축구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역대급 이적이 이루어졌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구단 통산 454경기를 뛰고 173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 지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 커리어 사상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 최초의 비유럽권 주장으로 그는 선수단을 대표해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5월에 우승을 차지하고 8월에 미국으로 넘어오니 손흥민의 이적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했다.
지난 7일 영국 BBC는 "손흥민의 MLS 합류가 리그 내외적으로 메시 합류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만들고 있다"라며 "메시가 데이비드 베컴 이후 MLS 최대 관심을 불러왔지만, 손흥민 역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의 입단 기자회견은 유튜브 조회수 20만 회(메시는 30만 회)를 기록했으며 이적 발표 당시 LAFC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수가 340억 회로 기존 대비 594% 증가했다"라고 집중조명 했다.
더불어 손흥민 영입에 가장 깊숙이 관여한 존 소링턴 단장은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이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찍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MLS 해설가인 맥스 브레토스는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로 뛰고 있다. 이런 것은 MLS 역사상 없었다. 동료와의 케미스트리도 완벽하다. 마치 몇 년째 함께 뛰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MLS에 왔다면 모든 게 그를 중심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마이애미의 메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LAFC는 본연의 색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거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라며 손흥민의 헌신을 주목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이 단숨에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가 됐으며 그의 진정한 인성과 득점력, 그리고 로스앤젤레스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한인 사회를 가진 집이라는 사실을 보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LAFC서포터 그룹 중 하나인 '더 타이거스'는 북미 대륙 메이저 리그 스포츠에서 최초의 한인 팬클럽이다. 손흥민은 심지어 이번에 합류하기 이전인 2018년 여름 프리시즌 투어 때 깜짝방문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존스는 "(손흥민의)계약은 아주 잘 계획되었고, 손흥민은 모든 박스를 열었다. 우리는 그의 위치에 누군가가 필요했었다. 그의 스타일, 품위, 그리고 그의 출신이며 공감하는 시장에 더해, 우리에게는 (손흥민 영입이) 당연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손흥민의 축구에 대한 사랑이며 그러한 인간 그 자체다. 우리의 축구 파트는 단순히 선수인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가중치를 둔다. 꼭 말해야 하는 것이 우리는 손흥민에 대해 수많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를 만나면서 그는 인간적으로 그보다 더 놀라웠다"라며 손흥민의 인성을 극찬했다.
존스는 더불어 "하지만 여러 방향에서 손흥민의 영입은 우리가 대단히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우리는 MLS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우리의 축구와 상업 모델은 우리에게 그가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상업적 측면에서 '슬램덩크'와 아주 근접했다. 그는 심지어 첫 몇 달간은 경기장 안팎에서 예상보다 더 성공적이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에 '손흥민이 메시와 같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LAFC 입단 3일간 손흥민은 '파나틱스 네트워크'에서 모든 스포츠 통틀어 유니폼 판매가 1위인 선수였다. 그는 이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MLS 상품 판매에서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고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이 북미 대륙으로 오지 못했을 수도 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입단 당시 "LAFC가 1번 선택지는 아니었다"라면서 "소링턴 공동 회장이 내 마음을 바꾼 큰 공이 있다. 그리고 메시가 있다. 그가 MLS로 건너온 결정이 나를 포함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 그가 축구하며 해낸 것은 내 생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 그리고 내가 메시와 함께 뛸 수 있어서 너무나 운이 좋다"라고 인정했다.
존스는 "미국인들이 그저 스포츠 스타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나 카를로스 벨라, 메시, 혹은 데이비드 베컴을 보기 위해 바라만 봐야 한다. 로스앤젤레스가 모든 스포츠에 걸쳐 스타들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 게 나을 것이다. 이 도시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보기 위해 멀리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라고 밝혔다.
존스는 이어 "메시의 합류가 리그 전체를 상당히 끌어 올렸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유니콘'이다. 우리는 단순히 스타 영향력만으로 선수를 절대 영입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메시와 같은 스타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손흥민이 그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축구로 보면 완벽히 들어맞았다. 그래서 우리가 특별한 영입을 했다는 것을 정말 빨리 깨달았다. 손흥민이 승리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우리의 유니콘이라고 본다"라며 손흥민의 영입이 그 어떤 것보다 특별하다고 말했다.
존스의 말처럼,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나다. 이는 동부의 메시와 견줄 만하다. 동부의 메시, 서부의 손흥민이라는 양대 콘퍼런스 스타로 두 선수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처럼 되어가고 있다. 상업적인 측면은 물론, 성적 역시 2022시즌 MLS컵 우승 이후 다시 리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손흥민이 LAFC가 바라던 바를 실력으로 입증해낼지 현재 진행 중인 플레이오프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3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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