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에… 고배당 ETF가 다시 뜬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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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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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코스피가 4100선을 돌파하며 과열 우려가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급등장 이후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과 정책적 수혜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일 ETF체크에 따르면, 국내 고배당주 ETF 가운데 자산 총액이 가장 큰 ‘PLUS 고배당주’에는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294억원이 몰렸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290억원), ‘SOL 코리아고배당’(268억원) 등도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20% 가까이 급등하면서 단기 조정 우려가 커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배당 ETF로 자금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은 올해 내내 이어져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때문이다. 이 제도는 전년 대비 배당을 줄이지 않은 기업 가운데 배당 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 성향 25% 이상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을 늘린 기업의 배당 소득을 종합 과세에서 제외하고 최고 세율 38.5%로 분리 과세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배당 정책을 유도하고, 개인 투자자의 세 부담을 완화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같은 세제 기대감에 힘입어 고배당주 ETF로 자금이 몰린 것이다. 국내 고배당주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30일 기준 4조9403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1365억원) 대비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최근에는 펀드에도 배당 소득 분리 과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지난 8월 금융투자협회가 ETF를 포함한 공모 펀드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 소득도 주식과 동일하게 분리 과세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검토 중인 가운데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5일 발의한 개정안은 자산의 60% 이상을 상장법인에 투자하는 펀드의 배당소득을 전면 분리과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세제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고배당 ETF의 매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기업 편입비가 높은 고배당주 ETF에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논의되고 있어 고배당, 금융, 지주사 ETF 등 정책 수혜 ETF 투자를 고려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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