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뒤, 포체티노식 지옥 훈련 있었다…"토할 정도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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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뒤, 포체티노식 지옥 훈련 있었다…"토할 정도로 힘들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02:16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박진우]






'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손흥민


뒤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식 지옥 훈련이 있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며, 10년간 수많은 업적을 쌓았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푸스카스상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10년간 엄청난 성장을 이룩한 토트넘의 곁에는 항상 손흥민이 있었다.






그런 손흥민에게 힘을 북돋은 존재는 '은사'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토트넘에 데려온 감독이다. 데뷔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는 달리 엄청난 체력과 몸싸움이 요구됐던 프리미어리그(PL)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한 시즌 만에 독일 복귀를 고려할 정도. 다만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끈질긴 설득으로 토트넘에 남았고, 결국 토트넘을 넘어 PL을 대표하는 윙어로 이름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수많은 감독의 지도를 받았지만, 지금의 손흥민을 만든 지도자는 포체티노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성장 뒤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옥 훈련'이 있었다. 전 동료의 증언이었다. 지난 2014년부터 1년간 토트넘에 몸 담으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했던 뱅자맹 스탕불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독했던 훈련을 돌아봤다. 스탕불리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스탕불리는 "경기, 일대일, 골키퍼 압박, 같은 동작 150번 반복…훈련 강도가 정말 엄청났다. 그 뒤에는 엄청 긴 인터벌 달리기가 있었고, 끝나자마자 토할 정도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영국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샤워하고 호텔로 돌아가려던 찰나였다. 코치는 '어디 가? 한 시간 뒤에 훈련 있어'라고 말했다. 나는 체육관으로 가야 했다. 한 선수에게 세 명의 코치가 붙어 '더 낮게! 더 높게! 더 세게! 한 번만 더!'라고 소리쳤다. 이것이 바로 끝까지 밀어 붙이는 문화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의 훈련을 돌아봤다.






손흥민 또한 그러한 포체티노 감독식 '지옥 훈련'을 견뎠고, 결국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함께 'DESK 라인'을 구성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


,


델레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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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과 토트넘의 전성기를 보냈고, 이후에는 혼자 남아 UEL 우승 대업까지 달성했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을 '은사'라고 칭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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