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박해민 없이 왕조 건설 가능? LG는 그들을 놓치는 걸까, 놓아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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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박해민 없이 왕조 건설 가능? LG는 그들을 놓치는 걸까, 놓아주는 걸까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9 00:39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김현수, 박해민이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11.01/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LG는 놓치는 걸까, 놓아주는 걸까.





LG 트윈스

의 FA 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외부 FA 영입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 FA도 지키지 못할 분위기다.




LG는 2023년에 이어 2025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승을 하면 구단, 그룹 경사다. 기분이 좋으니 돈이 나온다. 그래서 전력 유지, 보강에도 적극적이다. 실제 LG는 2023년 우승 후 임찬규, 함덕주와 각각 50억원, 38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 전에 비FA 다년계약을 합의는 했지만, 오지환의 124억원 FA 계약도 그 때 진행됐다.




LG는 올시즌 우승 후 베테랑이자 우승 주역

김현수

,

박해민

이 FA로 풀렸다. 두 사람 나이가 많고, 대형 계약 위험 요소가 있지만 또 이 두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깝깝하다. 염경엽 감독은 일찌감치 두 사람의 잔류를 바랐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두 사람 모두 이탈할 분위기다.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KS 1차전. 경기 지켜보는 LG 차명석 단장. 잠실=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5.10.26/


LG 차명석 단장은 일단 김현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차 단장은 김현수가 4+2년의 +2년 옵션을 발동할 조건을 갖추지 못했는데, 한국시리즈 MVP를 탄 후 갑자기 계약 기간과 몸값을 올리려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현수는 시즌 중 옵션 자격이 안되는데, 구단에 그냥 실행을 해주면 안 되느냐는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샐러리캡 안에서 최선의 제안을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면 떠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취했다. 자신들의 제시액, 김현수를 원하는 팀들의 제시액을 알고있는 것이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10.31/


김현수의 행선지는 친정

두산 베어스

, 박찬호 영입전에서 밀린

KT 위즈

등이 거론되고 있다. 40세가 가까워진 김현수에게 3~4년 장기 거액 계약은 위험할 수 있지만, 경기력을 떠나 김현수의 더그아웃 리더십에 중점을 둔다면 데려갈 팀이 나올 수 있다.




박해민의 경우에도 차 단장은 "생각지 못한 구단이 오퍼를 던졌다"고 공개하며 잔류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시사했다. 실제 차 단장이 말한 구단에, 센터 라인 보강이 필요한 KT 등이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KT는 공격적으로 외부 FA 영입에 나서고 있다.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박해민, 염경엽 감독, 임찬규가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5.11.01/


두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다. 우승하면 선수들 연봉 인상 요소가 많다. 또 LG는 내년 홍창기, 박동원이 FA가 된다. 그들을 붙잡을 샐러리캡 등을 고민해야 한다. 무리해서 '오버페이'하지 않겠다는 냉정한 스탠스다.




염경엽 감독은 올시즌 우승에 도전하며 새 얼굴 키우기에도 바빴다. 구본혁, 최원영 등을 1군 고정급으로 키워냈고 이영빈, 박관우 등에게도 기회를 많이 줬다. 거포 유망주

이재원

의 복귀도 기다리고 있다. 어찌보면 베테랑 FA 선수들 이탈에 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염 감독은 늘 멀리 내다보고 계산하는 지도자다. 이재원이 상무에서 보여준 장타력만 보여준다면 김현수의 빈 자리는 충분히 메워질 수 있다.




과연 LG는 두 사람을 놓치는 걸까, 놓아주는 걸까. 그들 없이도 또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까, 우승 2번을 했으니 조금 부담을 덜어놓은 것일까.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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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19 12 6 1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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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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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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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