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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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 이적 이후 토트넘의 수익 구조에는 즉각적인 흔들림이 나타났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최근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증가하는 빈 좌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켓 가격을 낮췄다고 보도했다. 높은 가격 논란과 컵 대회 흥행 저조가 겹친 결과다.
더 직접적인 영향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손흥민 이적 이후 토트넘 공식 스토어 매출이 지난 시즌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아시아 사업 전체도 타격을 받았다. 구단의 메인 스폰서였던 홍콩 보험사 AIA가 재계약을 포기한 결정 역시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전 에버턴 CEO 키스 와이네스는 "AIA는 아시아 비중이 매우 큰 기업이다. 손흥민이 떠나면서 토트넘이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전혀 다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 후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경기력으로 팀을 이끄는 것은 물론, 상업적 파급력도 엄청나다. LAFC 홈경기 티켓 가격은 기존 대비 5배 이상 상승했고, 손흥민의 유니폼은 리오넬 메시·르브론 제임스를 제치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MLS 입장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다시 만날 기회를 만들 가능성도 언급됐다. 토트넘 전문 소식통 존 웬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뉴스'에서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토트넘이 LAFC와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추진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며 "조금 더 지켜보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과 다시 마주하는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본인 역시 정식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고별전이었던 뉴캐슬전이 한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런던 팬들과 직접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도 마음에 남아 있었다. 그는 유튜브 '슛포러브'를 통해 "마지막 경기가 한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당연히 런던에 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팬들도 직접 만나 인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감정적인 날이 될 것이다. 그래도 다시 런던에 가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이 아시아 시장 회복을 위해 '손흥민 효과'를 다시 활용하고자 한다면, 올여름 한국에서의 LAFC전 개최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를 수 있다.

김아인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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