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북극서 살아남으려 유전적 변화 겪는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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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북극서 살아남으려 유전적 변화 겪는 북극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12.14







북극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북극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북극이 빠르게 온난화 되면서 2050년 북극곰의 3분의 2 이상이 멸종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북극곰이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유전적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팀은 그린란드의 남동부 지역에 서식하는 북극곰들이 급격한 유전적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온 상승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1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모바일 DNA(Mobile DNA)'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워싱턴대의 기존 연구에서 수집한 그린란드 북극곰 혈액 표본을 분석했다. 그린란드 북동부와 남동부에 서식하는 북극곰 17마리의 혈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 남동부 북극곰의 '점핑유전자(jumping genes)'라 불리는 전이인자(transposable element)가 북동부 북극곰에 비해 더 활발하게 발현됐다.





전이인자는 한 자리에 고정돼 정보만 사용하는 일반적인 유전자와 달리 게놈 안에서 여기저기 이동하는 유전자 조각을 말한다.  전이인자는 이동하면서 기존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거나 끌 수 있고 유전자의 작동 세기를 바꿀 수 있다. 환경이 급변할 때 유전자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그린란드 남동부 북극곰 집단에서 대부분 노화 조절, 에너지와 물질을 사용하는 대사 경로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 양상이 북동부 집단과 달랐다. 따뜻한 환경과 먹이 변화 속에서 살아남는 데 중요한 스트레스 대응, 에너지 사용, 노화 조절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전이인자 활동과 함께 달라지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적 변화가 북극곰이 온난화 시대에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이해하고 어떤 개체군이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지 파악하며 향후 보존 노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앨리스 고든 이스트앵글리아대 생물과학대 선임연구원은 "연구 결과는 북극곰 생존에 대한 희망을 주지만 북극곰의 멸종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기온 상승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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