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T1, DK 3:2로 꺾고 결승 진출...한화생명 만난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2.14

T1이 마지막 5세트를 승리하면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기다리는 결승으로 향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전날 한화생명e스포츠전에 이어 T1전도 풀세트 끝에 패배하면서 KeSPA컵의 여정을 마치게 됐다.

초반 분위기는 디플러스 기아가 좋았다. 바텀 다이브를 잘 받아쳐 킬 교환을 만들었고, 미드에서는 '루시드' 최용혁의 키아나가 체력이 없어 귀환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를 덮쳐 킬로 연결했다. 거기에 더해 '시우' 전시우의 레넥톤이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T1 입장에선 다행히 드래곤에서 열린 4대 4 한타에서 동수 교환이 나오면서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디플러스 기아가 키아나의 갱킹을 통해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를 잡아내자 T1도 적 정글 깊숙이 들어가 키아나를 끊어주며 균형을 맞췄다. 이에 좋은 스킬 연계를 통해 '케리아' 류민석의 레나타 글라스크를 잘라낸 디플러스 기아는 전령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격차를 벌렸다.

18분 경, T1의 세 번째 드래곤 등장과 함께 열린 한타서 디플러스 기아가 완벽한 핑퐁과 연계를 보여주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그렇게 승기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완전히 넘어가는 듯 싶었다. 그런데 21분 경, '커리어' 오형석의 레오나가 물리면서 돌발적으로 열린 한타에서 T1이 칼리스타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 역으로 에이스를 띄우는 이변을 만들었다.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고, T1은 역전의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과감하게 상대 정글로 들어가 '스매쉬' 신금재의 직스를 잘라낸 T1은 미드 다이브를 통해 추가 킬을 잔뜩 챙겼다. 글로벌 골드가 역전되는 순간이었다. 디플러스 기아가 날카로운 타이밍에 칼리스타를 노려봤으나, 이마저도 레나타의 슈퍼 세이브로 인해 한타 패배로 이어졌다.

T1은 바론을 가져오는 대신 3킬을 허용하긴 했지만, 바텀 억제기를 손쉽게 밀었다. 이후 유일하게 억제기가 남은 남은 탑으로 향했고, 타워를 철거하기도 전에 전투를 열어 4킬을 만들었다. 곧장 쌍둥이 타워로 향한 T1은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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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