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꿈을 꾸는 ‘U16 우승 멤버’ 장수인의 당찬 포부, “배구하면 장수인이 떠오르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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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꿈을 꾸는 ‘U16 우승 멤버’ 장수인의 당찬 포부, “배구하면 장수인이 떠오르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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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여자배구 대표팀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장수인(경남여중)./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이보미 기자] U16 여자배구 대표팀의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한 장수인(경남여중)은 자신감이 넘친다. 그 당당함이 빛난다.




171.5cm의 장수인은 아시아선수권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U16 대표팀 경험은 더 큰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됐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한 장수인은 “어렸을 때부터 선수를 하면서 유스 대표팀에 뽑히고 싶었다. 이번에 U16 국가대표를 선발한다고 해서 뽑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트라이아웃을 거쳐서 내 실력을 인정받고 대표팀에 발탁돼 영광이었다”며 당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 같이 훈련하면서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까지 냈다. 배구 선수로서 마음가짐도 달라진 것 같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 관리도 중요하고, 스스로 성장을 더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아시아선수권 우승 그 이상의 수확을 설명했다.




한국 U16 여자배구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6년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2026년 8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수인은 “살면서 칠레에 언제 가보겠어요?”라고 말한 뒤, “U17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그리고 성인 국가대표로 성장하고 싶고,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배구하면 장수인이 떠오르게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장수인은 2025년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스스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내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내 실력을 다 보여주고 싶다.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2026년 목표를 새겼다.










장수인./송일섭 기자





장수인은 경남여중의 주장이자 에이스이기도 하다. 2025년 경남여중은 5관왕 위업을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춘계배구연맹전, 종별선수권, 전국소년체전, CBS배에 이어 KYK 파운데이션 전국중학교배구최강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에서도 리더의 기질을 발휘했다. 장수인은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요르단에 가기 전에 바레인 대회에 먼저 나갓는데,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 그리고 요르단에 넘어가서 우리 또래 애들과 붙게 됐다. 난 친구들에게 ‘난 우승을 바라보고 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 많은 축하를 받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대만과의 결승전 5세트 14-13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승여 감독님이 ‘수인아, 마지막 득점 자신 있어?’라고 먼저 물어봐주셨다. 나도 모르게 ‘네 자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면서 “(이)서인이게 세터로서 날 믿고 마지막 공을 올려준 것 같다. 공격을 할 때부터 자신감이 있었다. 득점을 내고 다 같이 좋아하는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희로애락을 함께 한 대표팀 멤버들과는 더 끈끈해졌다. 장수인은 “한국에서 다 같이 훈련을 하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합을 맞추면서 잘 버텼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했던 것 같다. 대회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헤어지지 않나.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모두 헤어지기 싫어했다”고 했다.










장수인과 문티아라, 박믿음, 손서연./송일섭 기자





세계적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한국의 위상을 높였던

김연경

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수인은 “김연경 선수 시절 영상을 우연치 않게 봤는데, 만년 꼴찌였던 흥국생명에 들어가서 우승도 하고 MVP까지 휩쓸지 않았나.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필요한 선수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도쿄올림픽에서 중요한 순간에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였다. 그렇게 팀을 승리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수인은 “우리가 성과를 내서 한국 여자배구의 희망이 됐다는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을 해서 진짜 여자배구의 희망이 되고 싶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그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만큼 확신에 찬 미래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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