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구자욱, LG 홍창기·박동원, 한화 노시환…끝물 FA시장보다 더 뜨거운 비FA 다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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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원태인·구자욱, LG 홍창기·박동원, 한화 노시환…끝물 FA시장보다 더 뜨거운 비FA 다년계약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01:07














삼성 원태인(왼쪽), 한화 노시환. 구단 제공






스토브리그가 열린 후 굵직한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소식이 몰아쳤다. 아직 FA 시장이 닫힌 건 아니지만, 이제는 비FA 다년 계약에 점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시즌을 마치고 자유의 몸이 되는 선수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구단들은 미리 다년 계약으로 전력을 유지하려 한다.




다음 시즌 대권을 노리는 삼성은 내부 FA 강민호와의 계약이 끝나면

원태인

,

구자욱

등 두 명의 다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태인은 내년 시즌을 마치면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2022년 2월 5년 120억원에 삼성 구단 최초로 다년 계약을 했던 구자욱도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다.




2019년 삼성에 입단한 원태인은 데뷔 첫 해부터 선발진의 한 자리를 맡아 2021~2022시즌, 2024~2025시즌 4시즌 동안 두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다승왕 타이틀도 따냈다. 올시즌까지 187경기 68승50패 평균자책 3.77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발돋움했다. 7시즌 동안 1052.1이닝을 소화했는데 같은 기간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각종 국제 대회와 포스트시즌 경험도 갖고 있다. 20대 중반인 젊은 나이도 그의 가치를 높인다.




관건은 해외진출 여부다. 원태인은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왔다. 삼성으로서는 선수의 꿈까지 보상할 정도의 계약을 제시해야한다.




주장 구자욱은 다년 계약의 성공 사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계약 후 첫 해인 2022년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99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다음 해부터는 꾸준히 풀타임 출전을 하며 팀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21년, 2023~2025년 꾸준히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다만 삼성은 샐러리캡(경쟁균형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KBO가 지난 18일 밝힌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 따르면 삼성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한액보다 5억465만원 적었다. 삼성이 두 명 모두와 계약한다면 이른바 ‘래리 버드 룰’을 활용해 둘 중 한 명의 연봉 50%를 상위 40인의 보수 총액에서 제외하는 방법을 써야한다.




올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킨

한화



노시환

의 다년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노시환은 우타 거포 3루수로 성장했다. 데뷔 두번째 시즌인 2020시즌 12홈런으로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렸고 2023년에는 31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7시즌 통산 12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전경기에 출장하며 1262.1이닝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도 소화했다.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영입하며 타선 강화를 꾀한 한화는 노시환의 다년 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올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역시 왕좌를 계속 지키기 위해 핵심 자원

홍창기

,

박동원

의 다년 계약을 제시한 상황이다.




2016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홍창기는 2020시즌부터 팀의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2023~2024시즌 2시즌 연속 출루 1위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4년 65억원 FA 계약으로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3시즌 동안 팀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다년 계약은 이후 선수가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하지만 팀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가 FA 시장에 나가면 몸값이 치솟고 이탈할 우려가 있어 구단들은 미리 대형계약으로 붙잡아둔다.




역대 비FA 다년계약 최대 규모는 류현진이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화로 돌아오면서 계약한 8년 170억원이다. 해외 진출 없이 국내에서만 뛰던 선수들 중에서는 NC 구창모가 2022시즌을 마치고 최대 7년 132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김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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