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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에게 안주란 없다.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보이는 경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제 안세영은 여자 선수라는 허물을 넘어 금단의 벽으로 불리던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한다.
안세영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세트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안세영은 96분 간의 혈투 끝에 다시 한번 왕즈이에 악몽을 선사했다. 세계 정상을 다투는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통산 16승 4패까지 벌어졌다. 특히 왕즈이는 올 시즌 안세영과 맞붙어 8전 8패에 그치며 여제의 11관왕 달성이란 위대한 기록을 지켜봐야 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19년 일본 남자 단식 전설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녀 통합 한 시즌 최다 우승(11승) 타이를 이뤘다. 또한 단식 선수 한 시즌 역대 최고 승률( 94.8%), 배드민턴 사상 첫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8,700만 원) 돌파 등 숱한 기록을 세우며 종목 역사에 길이 남을 한해를 장식했다.

이에 너나 할 것 없이 혀를 내두르며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BWF는 안세영을 향해 'YOUNG GOAT'라며 경의를 표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단순히 '여자 단식'에 국한되지 않은 안세영의 기세를 조명하며 성별의 벽을 허무는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는 "안세영은 남자 단식 선수들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안세영은 남자 선수들의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여자 선수들이 1위에 안주한 것과 달리, 안세영은 선을 넘으려고 하고 있다"라며 "안세영은 이미 여자 선수 최고를 넘어 남자 선수의 지표를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귀국한 안세영은 짧은 휴식 후 오는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목표로 셔틀콕을 쥘 예정이다. 안세영은 '뉴시스' 등 국내 취재진과의 공항 인터뷰를 통해 "올해 마지막 대회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경기력이 엄청 만족스러운 건 아니었지만, 올해 마지막 대회가 끝났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라며 "늘 그랬던 것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면 또 좋은 결과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계속 노력하면 이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내가 완벽한 경기를 해야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박윤서 기자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139/000223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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