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감독과 대판 싸우고 라커룸 들어간 그린···커리는 “둘이 해결할 문제, 우린 연승타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5:01

드레이먼드 그린. AP연합뉴스

완승에도 불구하고

드레이먼드 그린

이 보인 기행에 뒷맛이 씁쓸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다. 다만

스테픈 커리

만큼은 큰일이 아니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3일 열린

올랜도 매직

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0-97, 23점차 대승을 거뒀다. 커리가 26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오랜만에 시원한 완승을 챙겼다.

하지만 완승과는 별개로, 그린이 보인 기행에 마음 놓고 웃을 수는 없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종료 8분47초 전 그린이 터무니없는 패스로 턴오버를 범했다.

이 과정에서 반칙까지 나왔고, 그린은 심판과 심하게 언쟁을 벌였다.

결국 커 감독이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벤치로 향한 그린이 이번에는 커 감독과 격한 언쟁을 벌였고, 결국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런데 누구의 지시도 아닌, 스스로 간 것이었다.

그린은 이후 다시 벤치로 돌아오긴 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코트에 투입되지 못했다.

그린이 뛸 때까지만 하더라도 올랜도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던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이 이탈하고 난 뒤 오히려 경기력이 더욱 좋아지며 4쿼터에서 크게 차이를 벌렸고, 결국 낙승을 챙겼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AP연합뉴스

경기 후 커 감독은 이 부분을 두고 “모든 건 개인적인 일이다. 더 이상은 얘기할 수 없다”며 “다시 그린을 기용할 생각은 없었다. 우리는 (그린이 빠진 후에도) 앞으로 나아갔고, 선수들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일은 이미 일어났고, 우린 그린이 꼭 필요하다. 그는 챔피언이고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며 그린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그린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리를 떴다”며 “난 커 감독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런 일은 종종 있어왔다. 우린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린은 이틀 전 열린

피닉스 선스

전에서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당시 커 감독은 심판 판정을 비판하며 그린을 감쌌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비록 커 감독이 다시 한 번 감싸기는 했어도, 인내심이 어느 정도 한계에 다다른 듯한 모습 또한 보였다.

스테픈 커리. Imagn Images연합뉴스

다만, 커리는 이 일을 두고 별 것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커리는

“그건 그 둘이 대화를 나눠야 할 문제다.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우린 어떻게 해야 프로답게 행동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질문들이 너무 부정적인 것 같은데, 우린 연승에 성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 말했다.

커 감독과 대판 싸우고 라커룸 들어간 그린···커리는 “둘이 해결할 문제, 우린 연승타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

역시나 리더의 자격이 전혀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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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맨시티	17	10	4	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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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웨스트햄	18	9	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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