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블로킹14득점' 흥국 3연승 이끈 피치의 '성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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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블로킹14득점' 흥국 3연승 이끈 피치의 '성탄선물'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14:00















[여자배구] 24일 기업은행전서브득점 3개-블로킹 5개로 14득점, 흥국생명 3연승질주


흥국생명

이 기업은행을 제물로 안방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25-19.,26-24)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하위권 3팀을 상대로 3연승과 함께 승점 9점을 적립하며 상승세를 탄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줄이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9승8패).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

이 34.29%의 성공률로 12득점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김다은

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0득점,

이다현

이 서브득점과 블로킹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9득점, 교체 투입된

최은지

도 8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흥국생명의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

는 이날 서브득점 3개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50%의 성공률로 1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각 구단의 승부수가 된 아시아쿼터 중도 교체

















지난 시즌 개막 3일을 앞두고 아시아쿼터를 피치로 교체한 것은 결과적으로 흥국생명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 한국배구연맹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은 2023-2024 시즌 현대건설의 챔프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는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13년 만에 챔프전으로 이끌었다. 이처럼 잘 선발한 아시아쿼터 선수는 어지간한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전력 상승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아시아쿼터 역시 외국인 선수와 마찬가지로 시즌 중반 교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GS칼텍스 KIXX는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 후 두 시즌 연속으로 아시아쿼터를 시즌 도중에 교체했다. GS칼텍스는 2023-2024 시즌 두 번의 교체 끝에 필리핀 출신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톨레나다의 기량은 GS칼텍스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결국 GS칼텍스는 시즌 후반 아시아쿼터를 태국의 아웃사이드히터 다린 핀수완으로 교체했는데 GS칼텍스는 이미 봄 배구에서 멀어져 있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에도 195cm의 장신 아웃사이드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와일러는 단 10경기 만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다. GS칼텍스는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아시아쿼터를 베트남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투이 트란으로 교체했고 뚜이는 이동공격 1위(57.50%)에 오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하지만 전반기에 크게 부진했던 GS칼텍스는 순위를 6위까지 밖에 올리지 못했다.




타나차 쑥솟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한국 도로공사 하이패스는 지난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89cm의 장신 아웃사이드히터 유니에스키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지명했다. 하지만 유니는 단 2경기 만에 퇴출 됐고 도로공사는 2023-2024 시즌에 활약했던 타나차를 재영입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서 388득점을 기록한 타나차는 이번 시즌에도 도로공사와 재계약하며 주전 아웃사이드히터로 활약하고 있다.




현대건설에서 활약했던 지난 2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던 위파위를 지명했던 정관장은 위파위의 재활이 늦어지고 팀이 최하위로 떨어지자 지난 8일 아시아쿼터 교체를 결정했다. 정관장이 영입한 선수는 MBC 배구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이름을 알린 몽골 출신인쿠시였다. 인쿠시는 지난 19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러 11득점을 기록했지만 서브 리시브에서 약점을 보이기도 했다.





기업은행전 대활약으로 블로킹 1위 등극

















피치는 기업은행전에서 서브득점 3개와 블로킹 5개로 14득점을 올리며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 한국배구연맹



2023년4월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영입하고도 2023-2024 시즌 현대건설과의 챔프전에서 3연속 풀세트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놓친 흥국생명은 시즌이 끝나고 FA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주아의 이탈로 미들블로커 자리에 큰 구멍이 생긴 흥국생명은 작년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196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중국 출신의 미들블로커 황루이레이를 지명했다.




하지만 중앙에서 위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황루이레이는 지난해 컵대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을 선보였고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페네르바흐체 SK)은 시즌 개막 3일을 앞두고 아시아쿼터를 피치로 교체했다. 피치는 국내 배구팬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뉴질랜드 국적의 선수인 데다가 V리그 입성 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것이 커리어의 전부였기 때문에 기대치는 썩 높지 않았다.




하지만 피치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6.85%의 성공률로 373득점을 기록하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세트당 0.82개의 블로킹으로 지금은 팀 동료가 된 이다현에 이어 블로킹 2위에 올랐고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304개의 이동공격을 시도해 52.96%의 높은 성공률(2위)을 기록했다. 그렇게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피치는 이번 시즌에도 흥국생명과 재계약했다.




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첫 3경기에 결장한 피치는 복귀 후 14경기에 출전해 46.37%의 성공률로 138득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좋았던 감각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피치는 24일 기업은행전에서 서브득점 3개, 블로킹 5개와 함께 50%의 공격성공률로 외국인 선수 레베카보다 많은 14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피치는 도로공사의 김세빈(세트당 0.78개)을 제치고 블로킹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현재 지난 시즌 피치와 뛰어난 이동공격 호흡을 자랑했던 이고은 세터가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피치는 이번 시즌 신예 서채현 세터, 새로 영입한 이나연 세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동공격 6위(45.45%),속공 2위(50.67%)를 달리고 있다.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최대 무기로 내세운 피치와 이다현의 '트윈타워'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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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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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