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전]신진서부터 스미레까지 '6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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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전]신진서부터 스미레까지 '6승 1패'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4 08:19
















2025-12-25 14:52


작성 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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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왼쪽)이 리쉬안하오 9단과의 지난 5차례 대결에서 '승패승패승'으로 이어온 패턴을 첫 연승으로 바꿨다. 6판은 모두 백불계승. 자국 랭킹은 신진서가 72개월 연속 1위, 1위까지 오른 바 있는 리쉬안하오는 현재 9위.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본선 32강전


한국9, 중국4, 일본2, 대만1 '16강 진출'





흐림→맑음→쾌청. 32강전 첫날 오전에 잔뜩 흐렸던 분위기가 오후에 갰고 둘째날엔 쾌청했다. 신진서 9단은 리쉬안하오 9단을 제압했다. 신민준ㆍ김명훈ㆍ박민규ㆍ윤준상 9단과 스미레 4단도 16강행 티켓을 함께 거머쥐었다.




대회 2일째인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32강전 뒷조 대국에 한국은 7명의 기사가 출전해 6명이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중국과 일본은 1명씩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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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4위 신민준 9단(오른쪽)이 세계대회 본선에 첫선을 보인 고야마 구야 7단을 완파했다. 207수 불계승.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껄끄러운 리쉬안하오 9단을 1시간 33분, 132수 만에 KO시켰다. 초반 분위기가 나빴으나 돌을 잡으러 가는 공격에서 대마를 잡고 마무리했다. 상대 전적은 4승 2패, 이긴 쪽은 전부 백불계승이다.




국후 신진서 9단은 "잡으러 가는 공격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좋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고 위기라고 느끼고 있었다. 실전에서 공격이 잘되면서 좋아졌다"며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10시 대국이 적응 안 되는 부분은 걱정이긴 한데 같이 피곤한 것이기 때문에 제 바둑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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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8위 김명훈 9단(오른쪽)은 중국랭킹 8위 리친청 9단을 맞아 2패 후 첫 승리. 속기파를 상대로 이른 시각, 184수 만에 불계승.




신진서 9단은 난양배와 쏘팔코사놀배의 초대 우승자. 개인 3번째 원년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메이저로 분류되는 세계대회의 첫 대회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3차례 기록한 이창호 9단이다.




스미레 4단은 일본 강자 쉬자위안 9단을 격파했다. 중간에 형세 그래프가 맞닿은 장면은 있었으나 불리한 적은 없었다. 2집반 불리를 확인한 쉬자위안이 잔끝내기를 남기고 불계패 사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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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의 메이저 세계대회 16강은 2022년 삼성화재배, 2025년 LG배에 이어 3번째다. 모두 한국 주최 대회이며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다.




이 밖에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 박민규 9단, 윤준상 9단이 16강에 동행했다. 출발이 좋았던 이지현 9단은 역전패했다. 중국은 당이페이 9단,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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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일드카드를 받은 스미레 4단(오른쪽). 옛 일본기원 동료 쉬자위안 9단을 만나 완승 흐름을 이끌었다. 277수 불계승.




전날 치른 앞조를 합해 16강에는 한국 9명, 중국 4명, 일본 2명, 대만 1명이 올라갔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15명, 중국과 일본은 각 7명, 그리고 대만 2명과 베트남 1명이 출사표를 냈다.





-한국 1위 신진서, 중국 1위 딩하오와 16강전


-스미레 상대는 일본의 강자 시바노 노라마루





한국 기사들의 32강전은 중국 상대로 3승 3패, 일본 상대로 4승 2패, 대만 상대로 1승 1패, 베트남 상대로 1승. 참고로 지난달 열린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 7명, 중국 8명, 일본 1명이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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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LG배 32강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본선에 등장한 윤준상 9단(왼쪽). 사다 아쓰시 7단과의 첫 대결을 192수 만에 불계승했다.




16강전은 16일과 27일로 나뉘어 하루 네 판씩 진행된다. 다시 추첨으로 정한 대진은 신진서-딩하오, 박정환-양카이원, 신민준-박진솔, 김명훈-라이쥔푸, 박민규-왕싱하오, 한승주-당이페이, 윤준상-이치리키 료, 스미레-시바노 도라마루로 정해졌다. 신진서-딩하오는 한ㆍ중 랭킹 1위가 16강에서 격돌하는 때 이른 만남이다.




신설 메이저 대회인 세계기선전은 29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 후 내년 2월 결승3번기로 초대 우승컵의 주인공을 다툰다. 상금은 우승 4억원, 준우승 1억원, 4강 5000만원, 8강 2500만원, 16강 1250만원, 32강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세계대회에서는 드문 피셔룰(기본 30분, 추가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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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전 뒷조 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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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북해신역배 32강 이후의 메이저 본선인 박민규 9단(왼쪽). 베트남에서 온 하꾸윈안 아마 5단을 154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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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심배 보유자 이지현 9단(왼쪽)이 십단 보유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17수 만에 역전패. 잘 이끌어나가던 흐름이 순식간에 꼬여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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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일전에서 란커배 타이틀 보유자 당이페이 9단(오른쪽)이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꺾었다. 212수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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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양배와 쏘팔코사놀배 초대 우승자인 신진서 9단. 개인 3번째 원년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16강전 상대는 중국랭킹 1위 딩하오 9단. 오전 10시 대국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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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5회 LG배 우승자인 신민준 9단은 다음 날에 30회 LG배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이치리키 료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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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훈 9단의 메이저 세계대회 최고 성적은 2022년 삼성화재배 4강. 기선전 16강에서는 2-0으로 앞서 있는 라이쥔푸 9단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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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레 4단의 메이저 세계대회 와일드카드는 2019년 몽백합배(64강), 2022년 삼성화재배(16강), 2025년 LG배(16강)에 이어서다. 16강전 상대는 시바노 도라마루 9단으로 연이어 일본 기사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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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쉬안하오 9단은 지난해 5월 우승한 몽백합배 타이틀 홀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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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친청 9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란커배, 난양배. 북해신역배에서 각각 4강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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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자위안 9단의 메이저 세계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북해신역배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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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야마 구야 7단은 일본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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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진출자들이 대진 추첨 후 함께 자리했다. 한국 9명, 중국 4명, 일본 2명, 대만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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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가리기 결과 서로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대국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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