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득점 비예나 날고 19득점 임성진 펄펄...KB손해보험, 대한항공 잡고 상위 싸움 '바싹'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1:14

(MHN 권수연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이 선두

대한항공

을 완파하고 2위 싸움을 위한 발판을 댔다.

KB손해보험은 25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1(19-25, 27-25, 25-21, 25-20)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얻은 KB손해보험은 10승8패, 승점 31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10승6패, 승점 32점)의 발뒤꿈치를 쫓았다. 대한항공은 13승3패, 승점 37점으로 선두지만 방심할 수 없다.

비예나

가 26득점,

임성진

이 19득점으로 승리에 공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이날 정지석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임재영

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의 후반 실책성 플레이를 딛고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선승을 거뒀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초반부터 경기 양상이 동점으로 흘러갔다. 비예나와 임성진이 번갈아 상대 코트를 폭격했고, 대한항공도

김민재

와 임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17-18로 뒤쳐진 상황에서 임성진은 2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비예나가 백어택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연속 득점으로 다시 재역전을 이뤄냈다. 임성진의 전위 득점으로 24-24 듀스 상황이 됐고, 대한항공은 러셀 득점 후 연속 범실로 자멸했다.

게임을 원점으로 돌린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도 리드를 잡았다. 17-15로 앞선 상황에서

나경복

과 비예나가 네트 앞을 가로막고 연달아 점수를 올렸다.

대한항공 역시 KB손해보험의 잔범실로 바싹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20점 이후 KB손해보험의 마무리가 더 좋았다. 22-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임성진이 2연속 득점으로 결정타를 만들었고, 비예나가 매듭을 지으며 한 세트를 더 앞섰다.

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마지막 4세트까지 25-20으로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KOVO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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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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