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내년 메타, 나와 잘 맞을 듯…또 한번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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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 “내년 메타, 나와 잘 맞을 듯…또 한번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09:03












한화생명e스포츠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인터뷰 - 下


‘제우스’ 최우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역체탑’(역대 최고의 탑라이너) 1순위 후보로 꼽힌다. 지난 2021년 T1에서 국내 리그인 LCK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엔 결승전 파이널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슈퍼 루키에서 단기간에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최우제는 올해 친정 팀인 T1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적하자마자 LCK 컵과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서 연이어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에 실패하며 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국내 리그 LCK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월즈 8강에서 탈락하며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최우제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 캠프원에서 만났다. 이번 인터뷰는 2026 시즌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 下 편이다. 지난 上 편에서는 2025 시즌에 대한 소회를 다뤘다.










한화생명e스포츠 탑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주현 기자



2026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카나비’ 서진혁 선수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케스파컵을 치렀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5 시즌 선수단과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고 느꼈는지 궁금하다.






케스파컵을 치르면서 팀의 '명과 암'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놀랐던 점은 교전력이 좋았다. 연습을 많이 안 했는데도 합이 잘 맞았다.






선수별로 보자면 카나비 선수는 뭔가 이미지는 왕호 형('피넛' 한왕호)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하지만 함께 플레이하면서 느끼기에는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초중반 설계를 통해 정글이 판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다. 다만 카나비 선수가 LPL에서 오래 뛰어서 좀 더 교전 지향적인 느낌이 있다. 구마유시 선수는 잘하는 선수기도 하고 T1에서 오래 함께하기도 해서 편안하다.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T1에게 1, 2세트를 패하고 3, 4세트를 따라잡았다. 2세트가 끝나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1, 2세트가 뭔가 너무 허무하게 지는 느낌이었다. (우리 플레이를)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느낌이라 그 부분에서 정신 차리고 3, 4세트에 임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의견을 내주셔서 그런 부분을 받아들인 것도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5세트에 결국 패해서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는 아쉬움이 남는다.










2025 케스파컵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새로운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의 모습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옴므’ 윤성영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윤 감독은 어떤 스타일인 것 같은지






아직 함께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이전까지 해온 감독님들과는 다른 것 같다. 뭐랄까 되게 빡세다고 해야 할까 (웃음). 거의 연습생 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확 잡는 스타일이라고 느꼈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해 봐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협곡이 크게 바뀐다. 아타칸이 사라지고 포탑 방패 현상금이 늘어난다. 라인별 퀘스트도 생긴다. 특히 탑 라이너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제 선수의 해석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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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반적인 메타가 오브젝트 교전 중심이었다. (라이너 입장에선) 쉴 틈 없이 한타에 끌려다녔다. 교전이 자주 열리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 기반해 차이를 낼만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마 이런 메타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런 패치를 진행한 것 같다.






패치로 인해 올해와는 크게 다른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 같다. 사이드라인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요소가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게임을 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잘할 자신은 있다. 제카 선수도 사이드에서 강점이 있어서 든든하다.











다음 시즌 가장 경계되는 팀을 꼽는다면? 어느 팀인지와 이유도 궁금하다.






뻔하지만 T1과 젠지다. 젠지는 로스터도 똑같이 유지된 만큼 여전히 강할 것 같고 T1도 잘할 것 같다. 두 팀을 제외하면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가 기대된다.






내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아직 먼 이야기지만 만약 은퇴를 한다면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일단 월즈와 MSI 등 국제 대회 우승이 목표다. 또 내년에는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다시 나가고 싶다. 은퇴를 사실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탑 라이너 포지션에서 가장 잘하고 존경받을만한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내년 시즌 각오 한마디 부탁드린다.






내년에 재밌고 볼만한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성적이 많이 아쉬웠기 때문에 LCK 컵부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즈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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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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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