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박해민부터 강민호까지…FA 시장 달군 베테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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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박해민부터 강민호까지…FA 시장 달군 베테랑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2:12








30대 중후반부터 40대까지 성공적 FA 계약 체결


젊은 선수들에 뒤처지지 않는 기량에 몸값 높아져








3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가치 인정 받은 박해민과 김현수. ⓒ 뉴시스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2025시즌 종료 뒤 막을 올린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베테랑 선수들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나이에도 수십억의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건재함을 증명했다.




지난 11월 9일 개장한 프로야구 FA 시장은 18일 박찬호가 두산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일사천리 계약이 진행됐다.




그 중심에는 단연 베테랑들이 있었는데

박해민

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올해

LG트윈스

통합우승 주역인 박해민은 LG와 4년 총액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1시즌 후 LG와 첫 FA 계약 당시 4년 총액 60억원에 도장을 찍었던 그는 4년이 지나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자신의 몸값을 더 올렸다.




우승 팀 LG서 ‘트중박’(트윈스 중견수는 박해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박해민은 올해 김주원(NC), 정준재(SSG) 등 2000년대생 후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주장을 맡아 팀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던 그는 LG가 아닌 타 구단으로 이적했다면 10억 정도는 더 받았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 중 한 명이었다.




한국 나이로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김현수는 LG를 떠나 kt와 3년 50억에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30억원에 연봉 총액 20억원이 모두 옵션 없이 전액 보장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83타수 144안타) 12홈런 9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529(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LG의 통합우승에 이끌고 시리즈 MVP에 올랐다.




결국 간판타자 강백호의 한화 이적으로 마음이 급했던 kt가 베테랑 김현수의 가치를 인정하며 발 빠르게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원의 조건에 삼성과 계약한 최형우. ⓒ 삼성라이온즈


불혹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최형우

도 섭섭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




최형우는 2025시즌 133경기에 나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983년 12월생인 최형우는 만 41세 11개월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을 새로 썼다.




그러자 친정팀

삼성

이 적극구애에 나섰고, 결국 지난 3일 최형우와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 26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대미는

강민호

가 장식했다.




삼성은 28일 FA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 최초 네 번째 FA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됐다.




강민호는 2014년 자신의 첫 FA 때 원소속팀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2018년 삼성으로 이적하며 4년 80억원을 보장 받았다. 2022년 세 번째 FA 때에도 4년 36억원에 잔류한 그는 FA 계약으로만 211억원을 벌어들였다. 꾸준함이 동반된 결과물이다.




특히 삼성은 내년 시즌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으로 평가받기에 최형우와 강민호 등 베테랑들에게 거금을 쏟은 점이 눈길을 모은다.




강민호는 삼성의 ‘안방 마님’으로 대체불가한 자원이고, 최형우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강타자다.




빼어난 기량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들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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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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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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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버턴 18 8 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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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번리 19 3 2 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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