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제공
“감회가 새롭네요. 무엇보다 팬분들께 행복을 드려 기뻐요.”
고진감래. 한화생명 ‘제우스’ 최우제가 LCK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3라운드 경기(승자조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 0으로 이겼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 무대에 선착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최우제는 “정규 시즌 동안 많이 져서 힘들었는데 먼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도 팬분들께 행복을 드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레이오프 6세트 전승으로 결승 진출, 그가 한화생명 팬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해온 전략과 카드는 무엇이었을까.
-KT를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늘은 우리도 상대만큼 실수가 많이 나왔다. T1전만큼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드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먼저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상대방보다 이점이 있을 테니 기대도 된다. 정규 시즌 동안 많이 져서 힘들었는데 먼저 결승에 진출하다니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도 팬분들께 행복을 드려서 기쁘다.”
-KT를 꺾기 위해 준비한 전략이 있다면.
“KT가 지난 경기에서 젠지 상대로 정말 잘했다. 오늘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는데 3대 0으로 이겨서 다행스럽다. 준비 기간 동안 KT의 최근 경기들을 다시 보면서 그들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라인 스와프의 방향성이 바텀 라인과 드래곤에 맞춰져 있다고 봤고, 우리도 거기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했다.
그런데 상대가 오늘 3번의 세트 중에 2번이나 1레벨 스와프를 걸더라. 첫 세트부터 내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게임이 전개됐다. 카이사가 유체화를 든 걸 보고 스와프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웬만하면 정상 라인으로 시작할 거라고 봤다. 연습에서 1레벨 스와프를 하는 팀을 만나보지 못하기도 했다. 라인전 시작과 동시에 렉사이로 진동 감지를 했는데 부시에 상대가 있더라. 사이온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카이사 평타가 날아왔다.(웃음) 이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꼬이긴 했다.”
LCK 제공
-1세트부터 탑 렉사이를 꺼냈다. 솔로 랭크에서도 공개적으로 연습하던데.
“감독님께서 LEC 경기에서 나온 걸 보고 추천해주셨다. 렉사이가 최근 패치를 통해 능력치 버프를 받아서 나도 한 번쯤은 써볼 생각이 있었다. 처음엔 의문부호가 붙었는데 써보면 써볼수록 재미있더라. 초반에 라인전에서 리드를 잡게 되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단 점이 메리트다.
렉사이가 생각보다 극초반 라인전은 약한 편이다. 하지만 2레벨부터 점점 힘이 올라온다. 유지력도 좋은 편이다. E스킬(땅굴 파기)을 선마스터하면 기동력과 핑퐁 능력이 올라가서 맵을 넓게 쓰기에도 좋다. 1~2코어 타이밍에 한타 때 딜러 포커싱이나 순간적으로 딜 버스트를 하는 능력도 세다. 또한 결승에서도 쓸 만한 조커 픽이 아직 남아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정규 시즌 하반기에 고전했는데 플레이오프부터는 세트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정규 시즌에 강팀들 상대로 연패한 건 딱히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었다. 돌아가면서 부진한 모습이 나왔다. 패배가 반복되니까 자신감이 떨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T1전부터는 팀원들의 기량이 회복됐고, 자신감도 되찾았다. 탑라이너로선 편하다.
올해는 비슷한 메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 OP 챔피언들의 성능이 떨어지면서 챔피언 밸런스도 전보다 적절하다. 그래서 이제 팀마다 선호하는 픽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리그에서 강팀들 상대로 계속 맞다 보니 그들의 성향과 선호도를 체득하게 됐다.”
-피어리스 다전제(BO5)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올해 피어리스로 다전제를 준비하고 치러보면서 느낀 점은 언젠간 반드시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다는 것이고, 그날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피어리스 구조상 시리즈 후반부로 갈수록 조합 완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핵심 챔피언을 하나 정해놓고 조합을 짜야 그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조합의 주인공으로 쓸 챔피언을 미리미리 잘 다듬어놓고, 해야 할 때 기피하지 않고 자신 있게 뽑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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