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재활 끝! 조규성, 유럽 복귀전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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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재활 끝! 조규성, 유럽 복귀전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9 09.24










[OSEN=이인환 기자] 조규성(27·미트윌란)이 돌아왔다. 448일의 공백을 딛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해결사 본능’을 다시 켰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비보르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34분 필립 빌링의 선제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완성했다.






조규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추가시간 6분, 박스 왼쪽에서 이어진 롱스로인 상황에서 날카롭게 반응했다.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러나오자 재빠르게 달려들어 왼발로 밀어 넣었다. 복귀 후 불과 두 경기 만에 연속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본능’을 다시 입증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 1440명의 팬들은 조규의 득점에 열광했다. 조규성은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크게 포효했고, 긴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자신을 향한 뜨거운 환호에 응답했다. 의미 있는 점은 상대가 비보르였다는 사실이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에도 비보르전에서만 2경기 3골을 기록하며 ‘비보르 킬러’로 불렸다.













경기 후 조규성은 구단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항상 비보르만 만나면 골을 넣는 기억이 있다. 어젯밤 침대에서도 ‘내일은 반드시 득점하거나 뭔가 해낼 거야’라고 떠올렸는데, 실제로 해냈다.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1년 넘는 공백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런 순간을 기다렸다.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모두와 함께 기뻐하는 순간 말이다. 그게 바로 내가 원했던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이 경기장에서 사라졌던 건 불운한 사고 때문이었다. 2024년 5월 실케보르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국내에서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이탈리아에서 추가 수술 도중 혈액 감염 합병증이 발생했다. 그 여파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미트윌란은 단 1점 차로 우승을 놓치며 2위에 머물렀다.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2024년 5월 반월판 수술 뒤 발생한 감염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448일 만인 지난달 17일 베일레전에서 복귀 신고를 했고, 지난 18일 덴마크 컵 올보르전에서 493일 만의 골을 터뜨리며 시동을 걸었다. 이번 비보르전 쐐기포는 그 상승세를 확인한 한 방이었다.






독일 '트랜스퍼 마크드'는 "플레이 자체도 빛났다. 투입 즉시 전방 압박의 기준점을 잡고, 세컨드볼 경합에 적극 참여해 라인을 끌어올렸다. 박스 점유가 길어질수록 강점을 보이는 타입답게, 세트피스·롱스로인 국면에서 위치 선정과 반응 속도로 차이를 만들었다. 비보르 수문장이 선방을 이어가던 흐름을 결국 마침표로 꿰맸다는 점이 상징적이다"라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팀 내 경쟁 구도에서도 의미가 크다. 여름에 합류한 빌링이 중원과 하프스페이스를 잇고, 조규성이 마무리를 책임지는 그림이 그려졌다. ‘전개-세컨드볼-피니시’로 이어지는 루트가 작동하며, 리그·유럽 병행에 필요한 득점 루틴을 조기에 확보했다"고 높게 평가다.






이제 초점은 유럽 무대다. 미트윌란은 25일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투름 그라츠를 만난다. 홈 MCH 아레나에서 치르는 개막전인 만큼, 조규성의 연속 득점과 컨디션 체크가 곧 팀의 초반 흐름을 좌우한다.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대표팀에도 낭보다. 롱볼·크로스 처리, 세컨드볼 대응, 박스 내 좌우 움직임까지 회복된 조규성은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공격진의 확실한 옵션이 될 수 있다. 한 번 터지면 연속으로 간다는 그의 패턴이 덴마크를 넘어 국가대표 무대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재활의 늪을 빠져나온 발끝이 다시 불을 뿜고 있다. 기다림은 길었지만, 복귀는 강렬했다. 미트윌란의 선봉이자 한국 축구의 ‘해결사’—조규성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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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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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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