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종범 이후 최고 기록 쓸까…FA로이드 막판 스퍼트, 기본 70억부터 경매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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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종범 이후 최고 기록 쓸까…FA로이드 막판 스퍼트, 기본 70억부터 경매 들어가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8 09.24









▲ 우울한 팀 상황 속에서도 시즌 마지막까지 분전하고 있는 박찬호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KIA


는 최근 성적을 떠나 선수단의 분위기 자체가 많이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라 9월 이후 꾸준하게 경기력에 리듬이 살지 않는다.




지난해 통합 우승 팀이 속절없이 8위까지 추락했으니 당황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그 와중에서도 팀 주전 유격수


박찬호


(30)의 분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혼자의 힘으로 다 일으켜 세우기는 역부족이지만, 선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는 없다.






박찬호는 올 시즌 128경기에 나가 타율 0.289, 5홈런, 40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1을 기록 중이다.







오히려 시즌 막판 성적이 더 좋다.






KIA에서 이런 그래프를 그리는 몇 안 되는 선수다.







박찬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14를 기록 중이고, 9월 15경기에서는 타율 0.364로 선전하고 있다.




9월 출루율은 0.444, OPS는 0.989로 타격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상황이야 몇 차례 있기는 했지만 실책은 하나도 없다.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어수선한 팀 상황에서 어쩌면 이것도 대단한 일이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올해는 순출루율이 0.080으로 경력 최고의 시즌이었다는 지난해 순출루율(0.056)보다 더 좋다.




보완점도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그런 박찬호는 최근 28경기에서 모두 출루를 하는 등 개인 최다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 가고 있다.




8월 17일 잠실 두산전부터 9월 23일 인천 SSG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한 번 이상의 출루를 했다.














▲ 박찬호는 시즌 막판 2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 가며 분전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올 시즌 팀 내에서는


나성범


의 36경기(7월 27일 사직 롯데~9월 13일 잠실 LG)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구단 기록은 1996년부터 1997년에 걸쳐 작성한


이종범


의 58경기다. 2020년 이후로는 2023년 최형우(49경기), 올해 나성범(36경기), 2020년 최형우(33경기), 2021년~2022년의 최원준(31경기), 2020년 최형우(29경기)에 이은 기록이기도 하다.






최형우 나성범 최원준은 모두 외야수다. 상대적으로 공격에 전념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이에 비해 박찬호는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다. 유격수로서는 팀 역사에서도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종범이라는 전설적인 선수를 제외하면, KIA 구단 유격수 중 연속 경기 출루 최고 기록은 2012년


김선빈


의 31경기다. 이종범 김선빈을 제외하면 KIA 유격수가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박찬호는 남은 경기에서 김선빈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박찬호가 어수선한 팀 상황 속에서도 시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선수의 투지나 자존심도 있겠지만 역시 프리에이전트(FA)라는 단어를 무시할 수 없다.






박찬호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마땅치 않은데 박찬호는 단연 이 포지션 최대어라고 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3할에 도전할 수 있는 타격을 가지고 있고, 수비와 주루도 수준급이다.














▲ 공수주를 모두 갖춘 유격수인 박찬호는 시장에서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KIA타이거즈











기본적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심우준




(한화)이 한화와 4년 총액 50억 원에 계약하며 유격수의 시장가를 많이 올려놓은 상황이다.







팀에 확실한 유격수가 있는 한 구단 관계자는

"박찬호에 대한 가치 평가는 구단마다 다를 수 있지만, 심우준의 계약이 하나의 기준점이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고 분석했다.





FA 시즌 전 심우준의 성적, 그리고 지금 박찬호의 성적을 고려하면 심우준보다는 훨씬 더 높은 가치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선수 측도 그렇게 전략을 짜고 들어갈 가능성이 크고, 구단도 이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 공산이 크다.






물론 실력 외에 나이에 따른 전망, 선수 성향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가치 평가에 영향을 주지만, 현재 주전 유격수가 마땅치 않은 팀이라면 박찬호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시장에서는 몇몇 팀이 거론된다. 이중 실제 관심을 가진 팀이 있고, 관망하는 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박찬호가 가장 필요한 팀 중 하나가 바로 KIA다. 오랜 기간 팀의 주전 유격수를 봤기 때문에 대체할 자원이 마땅치 않다.






박민이나 윤도현 등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원들이 있지만 당장 박찬호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KIA라고 해도 내년에 성적을 포기한 전면적인 리빌딩은 없다는 기조다.




점진적으로 젊은 선수들의 비중을 높여가되, 성적과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




박찬호 또한 그 구상에 들어가 있다.




원 소속 구단 KIA가 얼마의 실탄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 가치도 달라지는 만큼 협상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범 이후 최고 기록 쓸까… 박찬호 FA로이드 막판 스퍼트, 기본 70억부터 경매 들어가나











개호구 이글스가 가격을 터무니 없이 올려놔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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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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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