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7이닝 76구 무실점, 왜 데뷔 첫 완봉 기회 주지 않았나… “4일 쉬고 두산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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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 7이닝 76구 무실점, 왜 데뷔 첫 완봉 기회 주지 않았나… “4일 쉬고 두산전 준비한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2:50









OSEN DB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로 나섰다.LG 트윈스 손주영이 7회말 1사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의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키고 오스틴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5.09.25 / [email protected]






[OSEN=울산,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우승 매직넘버를 줄였다.




손주영은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혼신의 투구를 했다. 7이닝 동안 76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회 ‘KKK’로 출발한 손주영은 4회에 이날 첫 안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박찬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윤동희를 3루수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고,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연속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57구를 던지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는 1사 후 2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땅볼과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7회는 공 7개만 던지며 땅볼 3개로 간단하게 끝냈다. 10-0으로 앞선 8회 손주영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김진수로 교체됐다. 투구 수 76구였는데, 데뷔 첫 완봉승 기회에서 멈췄다.




경기 후 손주영은 완봉승 도전에 대해 “8회에도 던지는 거였다. 투수코치님께서 ‘완봉하고 싶어’라고 물어보셨다.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코치님이 ‘응 그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해라’라고 웃으며 교체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무리하지 않을 이유가 있었다. LG는 매직넘버 ‘3’으로 줄였지만, 26일부터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만약에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면, 우승이 결정되지 않는다. 그럴 경우, 손주영은 나흘만 쉬고 오는 3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완봉 도전이 무산됐다. 손주영은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라면 완봉 도전을 시켜주셨을 것 같다. 괜찮다. 다음에 하면 된다. 시즌 중간에 이런 상황이었어도 다음 경기를 위해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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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에게도, LG에게도 이날 경기는 중요했다. 전날 NC에 6연속 밀어내기 실점을 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했기 때문이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손주영은 “어제 나 혼자 먼저 울산에 와서 TV로 경기를 봤다. 내가 오늘 마운드에서 볼질을 하거나,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면 분위기가 안 좋은 상태로 대전으로 가게 된다.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초구부터 전력으로 던졌다. 공 하나도 가볍게 던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7이닝을 소화한 덕분에 불펜 필승조가 휴식을 가졌다. 24일 필승조들이 던졌기에 이날 연투를 했다면, 한화와 첫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다. 손주영은 “그래서 기분 좋다. (김)진성이 형부터 영우까지 모두 쉬게 해주고, 한화 3연전을 전력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스스로를 대견해했다.




손주영은 이날 게임 플랜에 대해 "오늘은 무조건 이닝을 많이 던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동원이 형이 전력 분석을 할 때 '공격적으로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믿고 가겠습니다'고 했다. 1회 삼진 3개를 잡았지만, 사실 제구가 잘 된 것은 아니었다. 반대투구도 있었다"고 웃으며 "3회까지는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는데, 동원이 형이 계속 이야기해주시고 이후 제구가 잡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로 나섰다.LG 트윈스 손주영이 선발 투수 역투하고 있다. 2025.09.25 / [email protected]






고향 울산에서 고향팀 상대로 또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5이닝 이상 던지고 무실점이 3번째였다. 공교롭게 모두 롯데 상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롯데전 7이닝 무실점, 7월 3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그리고 이날 롯데전 7이닝 무실점이다.




어머니의 '집밥' 힘도 있었다. 손주영은 "어제 울산 집에서 잤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었다. 소고기를 해주셨다"고 웃으며 "울산이 고향인데, 문수구장에서 꼭 한 번 던져보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 여기서 훈련했다. 그때는 잔디도 없었고 온통 흙이었다"고 옛 추억를 꺼냈다.




손주영은 마지막으로 "2년 연속 규정 이닝도 채웠고, 150이닝도 돌파했다. 트레이닝 파트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몸 관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팔 상태가 가장 좋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감보아가, 방문팀 LG는 손주영이 선발로 나섰다.LG 트윈스 손주영이 7회말 1사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의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시키고 오스틴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9.2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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