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추모' 리버풀, 故 조타 남은 계약 기간 연봉 유족에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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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추모' 리버풀, 故 조타 남은 계약 기간 연봉 유족에게 지급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7 16:21















디오구 조타(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디오구 조타와 남은 계약 기간인 2년치 연봉을 유족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7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영국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구단주는 기본적으로 감독처럼 비판받을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조타와 남은 계약 기간 지불해야 할 모든 금액을 조타의 아내와 자녀들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어쩌면 사람들은 응당 그래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축구계에서는 그렇지 않다"라고 리버풀의 결정을 알렸다.






조타는 지난 7월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 프리시즌 복귀를 위해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항구도시 산탄데르로 향하던 중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원래는 비행기로 리버풀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직전에 폐 수술을 받아 비행기를 타지 말라는 권고를 받고 배편을 알아본 걸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타에게는 아내 루테 카르도주와 슬하에 2남 1녀가 있었다. 카르도주와는 2013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2021년 장남을 출산하며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는데, 사망하기 불과 11일 전에 결혼식을 올려 백년가약을 맺었다. 인생에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찾아온 비극으로 아내 카르도주는 장례식 때까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버풀은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조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모를 진행하고 있다. 조타 사망 후 안필드 주변은 조타를 기리는 꽃송이와 유니폼 등으로 뒤덮였다. 리버풀은 조타가 생전 착용한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프리시즌 투어 때는 물론 리그 개막 후에도 조타에 대한 추모를 이어갔다. 최근 에버턴전에는 지난 2020년 9월 리버풀에 입단해 마지막 에버턴전 리버풀에서 마지막 득점을 했던 조타를 위해 전반 20분 리버풀 팬들이 박수와 함께 응원가를 보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리버풀은 조타의 유가족을 위해 남은 계약 기간 조타에게 지불해야할 금액 모두를 유가족에게 전하기로 결정했다. 슬롯 감독은 "비극이 일어난 뒤 장례식 전후로 팬들이 보여준 행동과 선수들이 한 행동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라며 "장례가 마무리된 후 든 생각은 '조타의 아내와 자녀들은 어떤 기분일까'였다. 힘들지만 우리 삶은 계속된다"라며 조타를 떠나보낸 이들의 슬픔을 생각했고, 그것이 조타와 남은 계약 기간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축구계에서 선수가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세상을 떠나거나 축구를 할 수 없을 경우, 구단이 선수에게 지불해야할 금액을 그의 가족 등에게 줘야할 의무는 없다. 냉정한 이야기지만 선수가 더 이상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리버풀의 이번 결정은 조타의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훌륭한 선택으로 세간에 알려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10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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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