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 다할 것”…폭풍 4안타+수비 소화로 LG 완승 이끈 ‘돌격 대장’ 홍창기의 다짐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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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 다할 것”…폭풍 4안타+수비 소화로 LG 완승 이끈 ‘돌격 대장’ 홍창기의 다짐 [MK인터뷰]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6 00:10




“내가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 그렇게 하면 더 독이 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쾌조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LG 트윈스의 완승을 이끈 ‘돌격 대장’ 홍창기가 묵묵히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를 9-2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날(26일) 뼈아팠던 1-4 역전패의 아픔을 되돌려 준 LG는 85승 3무 53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1만 남은 상황. 내일(28일)도 이길 경우 통합우승을 거뒀던 2023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1990, 1994, 2023·단일 리그 기준) 정규리그 정상에 서게 된다.











27일 대전 한화전이 끝나고 만난 홍창기. 사진(대전)=이한주 기자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홍창기. 사진=김영구 기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홍창기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시종일관 맹타를 휘두르며 LG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우완 문동주를 상대로 우전 안타와 중전 안타를 뽑아낸 홍창기는 이후에도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4회초 한화 우완 불펜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6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8회초 우완 이상규에게 좌중월 안타를 때리며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종 성적은 5타수 4안타였다.




경기 후 홍창기는 “언제 복귀할 줄 잘 몰랐다. 복귀하면 도움이 되야 한다 생각했다. 시합을 생각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빠른 볼, 기계볼을 많이 보면서 준비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지난 5월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던 홍창기는 최근 복귀 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26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류현진을 상대로 2안타를 뽑아냈으며, 이날에는 문동주 공략에 성공했다. 두 투수 모두 한화를 대표하는 투수들이다.




홍창기는 “한화와 하기 전 계속 시합을 나가면서 투수들을 봤다. (빠른 볼에) 대처가 어느 정도 됐다. (문동주는) 패스트볼이 좋은 투수다. 패스트볼을 잘 치려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며 “아무래도 안타는 좋다. 어려운 투수들을 상대로 쳐 더 좋다”고 배시시 웃었다.











27일 홍창기는 수비까지 소화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에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외야 수비까지 소화했다. 그는 “확실히 오랜만에 나가다 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든 것은 있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한 것 치고 나쁘지 않았다. 재미있었다”며 “타구를 잡는 연습을 했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뛰어갈 때도 괜찮았다. 수비 나가면 좋다. (김)현수 형, (문)성주도 쉴 수 있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갈 수 있으면 나간다 했다. 아직 불안감은 살짝 있지만, 어려운 타구가 많이 안 왔다. 시합을 하면서 대비해야 될 것 같다. 아무래도 턴 동작에서 아직 불안감이 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좀 주의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남아있는 정규리그 기간 동안) 수비 부분을 조금 점검해야 될 것 같다. 오늘 처음으로 (수비를) 나갔다. 긴 이닝을 나가거나 어려운 타구에 대비해야 한다. 송구도 해 봐야 한다. 그런 부분들에 중점을 맞춰 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창기가 빠져 있는 사이 신민재가 톱 타자 역할을 잘 해냈다. 이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홍창기는 “(신민재가) 원래 좋았지만, 더 많이 좋아졌다. 누가 봐도 좋아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내가 복귀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함께 테이블 세터(1~2번 타순)를 이루는 것에 대해서는 “(신)민재가 컨택, 주루가 좋다. 제가 출루를 해주면 민재가 뒤에서 연결을 더 잘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남아있는 정규리그 및 가을야구에서) 별다른 각오는 없다. 내가 잘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 그렇게 하면 더 독이 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홍창기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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