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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을 위해 파격적인 실험을 단행한다.
MLS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LAFC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Player Spotlight): LAFC'가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이 발표한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란 MLS, 애플TV, 틱톡이 협업해 선보이는 혁신적 생중계 서비스로, 경기 전체를 팀 중심이나 공 중심이 아닌 오직 '선수 중심'으로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 카메라가 스타 선수 한 명에게 집중해 움직임, 표정, 오프 더 볼 움직임, 심지어 숨소리까지 실시간으로 포착해 전달하며, 시청자는 마치 경기장 안에서 선수를 따라다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당 중계 방식은 지난 2024년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 메시'에서 처음 도입돼 미국 스포츠 틱톡 라이브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인 64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모으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MLS 사무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손흥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티모시 틸만 등 핵심 선수들의 움직임을 전용 카메라로 90분 내내 따라가며 팬들에게 독창적인 선수 중심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상징적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MLS는 공식 채널을 통해 "'Player Spotlight: LAFC'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팬들에게는 마치 경기장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포트라이트는 MLS, LAFC, AppleTV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되며, 부앙가 본인의 틱톡 계정(@d.bouanga)에서도 진행된다.

틱톡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 책임자 롤로 골드스타우브는 해당 발표와 함께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의 모멘텀을 이어가, 손흥민과 LAFC 슈퍼스타들을 전 세계 팬들에게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으로 선수들과 연결되는 전례 없는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S 미디어 담당 세스 베이컨 역시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는 선수와 팬을 더 가깝게 연결해주는 방식이기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늘날 팬들의 참여 방식을 고려할 때, 손흥민같은 슈퍼스타는 이 시리즈의 완벽한 주인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된 '플레이어 스포트라이트: 메시'의 성공에 이은 연장선으로, 손흥민 같은 슈퍼스타에게 완벽히 맞는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LAFC의 몇몇 다른 선수들 움직임도 포착하지만 핵심은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맹활약아 나오면서 이번 LAFC 선수별 카메라가 생겼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손흥민 합류 이후 LAFC의 화력은 가히 압도적이다.
손흥민은 이적 후 8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과 세인트루이스전 멀티골은 MLS 팬들을 열광시켰다.
기존 팀 내 에이스였던 부앙가와의 호흡도 화제다. 최근 LAFC의 17골이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의 발끝에서 나왔는데, 이는 MLS 역사상 최다 합작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14일 산호세전에서 부앙가, 18일 솔트레이크전에서 손흥민, 22일 다시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MLS 최초로 세 경기 연속 팀 해트트릭 기록도 달성했다.
실제로 부앙가는 현재 23골로 리그 2위이며, 24골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1골 차로 추격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에서 본 적 없는 공격 듀오"라며 "만약 현재의 폼을 플레이오프까지 유지한다면, LAFC는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손흥민은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데이비드 베컴 등 과거 MLS를 빛낸 슈퍼스타들에 이어, 단기간에 리그 전체의 주목을 독식한 새로운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파급력에 힘입어 오는 6일 애틀랜타전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손흥민 전용 카메라가 투입되는 상징적인 무대다.
그의 숨소리, 표정, 공이 없을 때 움직임까지 기록될 이번 중계는 손흥민이 '메시급 슈퍼스타'라는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입증하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가오는 애틀란타전은 LAFC에게 있어 서부 정상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LAF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53)에 올라 있고, 선두 샌디에이고FC(승점 57)와도 불과 4점 차다.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승점 65점까지 도달할 수 있고, 이는 선두 샌디에이고를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다. 무엇보다 4위 자리를 벗어나야 다가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서부 콘퍼런스 5위인 시애틀 사운더스와 조기 격돌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위 상승은 절실하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내내 반등하지 못하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라진 상태다.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이번 LAFC와 애틀랜타 간의 맞대결을 두고 "이번 시즌 가장 대조적인 팀들의 만남"이라고 설명하며 두 팀의 전력 차이를 강조했다.
손흥민을 경기 내내 따라다니는 카메라 중계 화면에 득점을 기록하는 장면 역시 기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는 이유다.
다가오는 애틀란타전이 손흥민의 스타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연합뉴스/MLS/LAFC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11/000192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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