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송승기 불펜 테스트, 순위 확정되면 다시 한다...손주영도 테스트 받을 예정 [스춘 현장]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5 09.14

송승기, 13일 불펜으로 나서 1.1이닝 2실점(비자책)

LG 송승기가 13일 구원등판한 모습. (사진=LG 트윈스)

[잠실=스포츠춘추]

LG 트윈스가 지난 13일 선발투수 송승기(23)를 불펜투수로 등판시켰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LG는 선발 5명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돌려 불펜진을 더 탄탄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가장 먼저 테스트를 받은 게 송승기다. 그는 지난 13일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8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1.1이닝 동안 안타를 4개 허용하며 2실점 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나오며 자책점은 0으로 기록됐다. 평가를 제대로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안 됐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송승기 불펜 투입은 여러가지를 갖고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1위 LG와 2위 한화의 승차는 2.5경기까지 좁혀졌다. LG가 마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염 감독은 "테스트를 해볼 상황이 아니라서, 시즌 막판에 순위가 확정되면 송승기 불펜 테스트를 다시 하겠다"고 했다.

전날 상황에 대해선 "주자가 없는 편안한 상황에 내보내려다가, 구원 등판하면 타이트한 상황도 있을테니 1사 1,2루에서 왼손타자를 상대로 맞춰 썼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송승기는 8회말 1사 1,2루에서 KIA 좌타자 오선우에 적시타를 내줬다.

염 감독은 "손주영과 송승기 둘 중 한명이 포스트시즌 때는 불펜으로 가야한다. 손주영도 나중에 여유가 되면 테스트를 한번 해보겠다"며 "수석코치와 전력분석팀과 상의해 팀의 어떤 부분에 누가 더 필요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황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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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