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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실점을 막은 다저스는 이후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공격 소강 상태를 보였다. '1935억의 사나이' 다저스 선발 투수 글라스노우는 5⅔이닝 99구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6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뒤 스미스의 안타와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후속타자 에드먼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갔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선 상대 투수 1루 견제 실책으로 3루 주자 프리먼이 홈을 밟아 3-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초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가 선두타자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바우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곧바로 투입돼 콜린스와 추리오를 각각 2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다저스는 8회초 앤서니 반다를 올려 삼자범퇴 이닝으로 밀워키 타선을 계속 제압했다.
다저스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사사키 로키를 올렸다. 사사키는 선두타자 본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뒤 프레릭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사사키는 마지막 타자 더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완벽한 삼자범퇴 이닝으로 세이브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18일 홈에서 열리는 시리즈 4차전 선발 투수로 오타니 쇼헤이를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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