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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쏘아올린 저궤도 인터넷 군집위성 스타링크가 1만기를 넘어섰다. 2019년 5월 처음으로 60기의 군집위성을 발사한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스페이스엑스는 19일 낮 12시24분(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반덴버그우주군기지에서 스타링크 위성 28기를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이로써 스페이스엑스가 쏘아올린 스타링크 위성은 총 1만6기가 됐다.
2018년 2월 틴틴A, B라는 이름의 스타링크 시험위성 2기를 발사한 이후 15개월만에 군집위성망 구축에 나선 스페이스엑스는 2020년 10월 시험운용을 거쳐 2021년부터 우주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페이스엑스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지난 6월 기준으로 130여개국에서 600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전체 활성 위성의 65%가 스타링크
지금까지 스페이스엑스가 스타링크를 쏘아올린 횟수는 314번이다. 날짜 수로 나눠보면 매일 4기씩 쏘아올린 셈이다. 올해만 해도 90여회에 걸쳐 2000기가 넘게 쏘아올렸다. 스페이스엑스는 처음엔 한 번에 60기씩 궤도에 올려보내다가 2023년 크기가 더 커진 2세대 위성부터는 20~30기를 묶어 쏘아올리고 있다.
스타링크 위성은 대부분 고도 530~550km에서 지구를 돌고 있다. 궤도에 올라간 위성 중 현재 작동 중인 위성은 8600여기다. 이는 전체 활성 위성의 약 65%에 해당한다. 1340여기는 고장 또는 수명 연한 도달 등으로 궤도에서 이탈했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천체물리학센터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스타링크 위성이 매일 1~2기씩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명 연한이 다가오면서 위성들이 속속 궤도를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링크의 설계 수명은 5년이다. 그는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발사는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의 올해 132번째 임무였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사 횟수와 같은 기록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50회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엑스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에 따라 2027년까지 총 1만2천기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3만기를 추가로 발사하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 위성의 발사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31번째 로켓 재사용 신기록도 세워
스페이스엑스는 이날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우주군기지에서도 스타링크 위성 28기를 발사했다. 캘리포니아보다 2시간 앞서 진행된 이 발사에 사용한 팰컨9(
B1067
)은 31번째 재사용로켓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발사체는 2021년 6월3일 첫 발사 이후 지금까지 50여일에 한 번꼴로 발사대에 올랐다. 부스터는 이날도 이륙 8분 후 멕시코만 해상에 착수해 33번째 발사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우주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로켓 재사용은 현재 스페이스엑스만이 갖고 있는 기술이다. 재사용하고 있는 1단 추진체가 전체 발사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다.
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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