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매치]신진서, 인공지능처럼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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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매치]신진서, 인공지능처럼 완벽했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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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국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했던 신진서 9단(왼쪽)이 2국에서는 압도하는 내용으로 최정 9단을 단명국으로 완파했다.






최정vs신진서 보령 빅매치 2국


신진서, 최정에 126수 불계승






종합 결과에 관계없이 판당 승패에 따라 다른 상금을 놓고 세 차례 대국을 벌이는 보령 빅매치는 2국에서도 신진서 9단이 최정 9단을 꺾었다.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보령시의 관광 명소를 순회하는 3번기는 20일 오후 개화예술공원 내의 모산미술관에서 둘째 판을 치렀다. 다시 돌을 가린 결과 최정 9단의 흑으로 시작한 바둑은 126수 만에 신진서 9단의 불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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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의 한국랭킹 1위 횟수는 78회. 7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국과는 반대로 신진서 9단이 초반부터 형세를 주도해 나갔다. 50수 부근에서 AI 승률 95%를 넘겼다.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정답에 가까운 수들을 연이어 두면서 최정 9단을 압박하고 힘들게 했다.






바둑TV 중계을 맡은 박정상 9단은 "인공지능 승률에서 5% 하락한 수가 단 한 수도 없었다. 가장 많이 떨어진 수가 3~4%로, 이것은 최정 선수가 인공지능과 싸우고 있다. 그 정도로 신진서 9단이 완벽한 내용을 보여주었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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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의 한국여자랭킹 1위 횟수는 136회. 128개월 연속 여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4시간 가까이 치열한 반집 승부를 벌였던 1국과 달리 2국은 일방적 흐름으로 2시간 20여분 만에 단명국으로 끝났다. 그렇지 않아도 크게 유리한 신진서 9단이 최후에는 멋들어진 맥점으로 결정타를 날렸다.






"초반에는 잘 모르는 진행이긴 한데 나쁘지는 않다고 보았다. 형세판단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은 괜찮은 바둑이라 생각했고, 마지막에 노림수가 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최정 선수와 급박한 전투를 하면 좀 말리는 것 같아서 잔잔한 전투로 끌고 가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바둑이 괜찮았다." (신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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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했던 1국과는 달리 2국은 싱거운 전개. 최정 9단의 초반 스텝이 꼬인 반면 신진서 9단은 행마, 수읽기, 판단 등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아무것도 못 하고 진 것 같아서 아쉽다. 내일은 좀 더 잘 버텨 보고 싶다. 포석을 준비했는데 신진서 9단이 향소목을 둘 거라고 예상하지 못해서 생각지 못한 진행이 나왔다." (최정)






상대 전적은 8전 8승이 됐다. 2016년 12월 첫 만남부터 여덟 차례 마주해 신진서 9단이 모두 승리했다(다만 이번 대결은 한국기원 비공식전이다). 2국까지 획득한 대전료는 신진서 9단이 4000만원, 최정 9단이 2000만원. 최종국은 21일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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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은 3ㆍ三을 준비했으나 신진서 9단이 향소목으로 의표를 찔렀다.






"내일 3국에서도 좋은 바둑을 두는 게 목표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바둑팬들에게 좋은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 (신진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일은 좀 더 재미있고 좋은 내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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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연 보령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이 명예 심판을 맡아 대국 개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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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는 삼성화재배 결승전을 벌인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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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랭킹 2~7위인 박정환, 신민준, 안성준, 강동윤, 변상일에게 이겨 본 최정이지만 신진서는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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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국 대국장이 차려진 모산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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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통산 44회 우승했다. 국제대회가 12회, 국내대회가 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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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통산 35회 우승했다. 국제대회가 10회, 국내대회가 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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