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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한국 육상 간판스타 우상혁(용인시청)이 전국체전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20을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충남고 재학 시절(2013~2014년)과 실업 입단 후인 2015, 2016, 2018, 2019, 2022, 2023, 2024년에 이어 2025시즌까지 더해 통산 10번째 전국체전 우승이자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우상혁은 올해 국제 대회 8차례에 출전해 7우승 1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서 높이뛰기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9월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2m 34를 넘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의 역사를 썼다. 그는 앞서 2022년 미국 유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의 세계적인 활약에 당시 일본 '아사히 신문'은 "한국의 우상혁이 올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다시 웃었다"며 "우상혁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 2022년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 등으로 한국 육상계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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