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최고 중대 경기"→그런데 MVP 웃지도 않나, 결국 LG 새 복덩이 영입 '신의 한 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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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고 중대 경기"→그런데 MVP 웃지도 않나, 결국 LG 새 복덩이 영입 '신의 한 수' 되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8 10.27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2025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톨허스트가 4회 투구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톨허스트가 4회 투구를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앤더스 톨허스트(26·미국). 결과적으로 그의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된 후 그는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그런 경기에서도 표정 변화 없이 포효도, 웃지도 않은 채 경기 내내 평정심을 유지한 게 돋보였다.




톨허스트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기선 제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1차전. 우승 확률 73.2%가 걸려있는 이 중요한 경기에서 톨허스트는 침착하게 자신의 공을 뿌리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톨허스트의 총 투구수는 82개. 속구 39개, 커터 20개, 포크볼 15개, 커브 8개를 각각 섞어 구사한 가운데, 속구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LG는 8-2 승리를 거뒀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도중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다. 지난 8월 3일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과감하게 방출하는 대신, 톨허스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액 37만 달러(연봉 27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의 조건이었다.




톨허스트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3라운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어 올해 처음 트리플A 무대를 밟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마이너리그 통산 92경기(선발 21경기)에 등판해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올렸다. 193⅓이닝 동안 214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트리플A 무대 성적은 16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은 4.67(71⅓이닝 60탈삼진).




결과적으로 그의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올 시즌 그는 8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그리고 이날 호투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상금 100만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5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톨허스트(가운데)가 6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김광삼(오른쪽에서 두 번째) 코치가 마운드로 간 뒤 진정시키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승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톨허스트는 "따로 많이 말씀드릴 것 없이 팀 자체로 좋은 승리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회 흔들렸던 부분에 대해 "다소 제구가 흔들리긴 했지만, 딱히 긴장한 건 아니었다. 또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위가 돌아오고 제구가 잡히면서, 긴장감이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야수들의 호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 그는 "저희 팀에 중견수로 박해민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항상 빠졌다고 생각하는 타구들도 다 잡아낸다. 제 피칭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박동원에 대해서는 "특별히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가 사인으로 요청하는 구종을 내가 던지느냐 못 던지느냐의 차이에 따라 투구를 결정한다. 박동원의 사인 볼 배합을 따라가면 항상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톨허스트는 "제 개인 커리어에서 오늘 치른 경기가 가장 중대한 경기였다"고 고백한 뒤 "1이닝을 더 던졌다면 만족스러웠겠지만, 늘 만족스러운 경기는 없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다음 경기를 또 준비해야 한다. 체력 회복에도 집중해야 하므로 제게 있어서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2025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운데)가 한화에 8-2로 승리한 후 염경엽(왼쪽)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톨허스트가 MVP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톨허스트(왼쪽)가 포텐터짐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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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울버햄튼 18 6 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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