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형. KIA 타이거즈 제공
지난 7월,
KIA
는
한화
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6월 대진격을 발판 삼아 리그 4위까지 부상했고, 선두 한화를 4경기 차로 따라붙은 시점이었다.
한화 3연전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선두 싸움에 가세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KIA는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대전에서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전패는 후반기 몰락의 시발점이 되고 말았다.
KIA가 한화를 다시 만난다.
16일부터 광주에서 마지막 한화 3연전을 벌인다. 두 달 전과는 모든 게 달라졌다.
7월 3연전만 해도 선두 싸움 가능성을 생각했는데, 지금은 실낱같은 5강 진입 가능성을 붙들고 매경기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처지로 몰렸다.
15일 기준 KIA는 61승 4무 66패로 리그 8위다.
이제 13경기밖에 남지 않았는데 5위 삼성과 3경기 차다.
지난 12, 13일 연승을 달리며 모처럼 기세를 올렸는데 14일 잠실에서 LG에 0-14 대패를 당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초반에 무너져 내상이 더 컸다.
한화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KIA다.
2승 1패도 사실 부족하다.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긴다는 가정을 해야 5강 가능성을 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KIA는 16일 시리즈 1차전에
제임스 네일
이 선발로 나선다.
18일 3차전은
애덤 올러
가 등판한다.
지금 낼 수 있는 최선의 카드들이다. 2차전이 문제다.
김도현
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올해 신인
김태형
이 김도현을 대신해 17일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김태형은 올 시즌 10.1이닝 등판이 전부다.
2군에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지만 1군 선발은 아직 경험이 없다.
고졸 신인 입장에서 가혹한 첫 선발 등판이지만, 지금 KIA로서는 매 경기 기적 같은 반전극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김태형의 최근 1군 등판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11일 롯데전,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 만에 내려왔다.
김태형이 2회부터 등판해 5회까지 4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초반 직구 구속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고전했는데, 이날은 150㎞ 이상 공을 여러 차례 던졌다.
이범호 감독은 “프로는 밸런스가 안 좋아도 계속 던져야 한다. 고등학교 때와 달리 본인보다 다 잘하는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니 자신감을 가지기도 어렵다”면서 “(김)태형이도 시즌 초반에 그런 걸 겪었던 것 같다. 구속이 안 올라와서 자괴감이 빠졌던 것도 같은데, 지금은 확실히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KIA는 한화를 상대로 4승 9패로 고전했다.
LG(5승 11패), 한화 상대로 절대 열세였던 게 지금 순위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모두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벼랑 끝 KIA, 한화 상대 마지막 3연전··· 고졸 신인이 1군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생소한 투수 선택은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다음 투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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