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다 잡아주세요" 두산 새 감독이 부탁했다… '115억' 김재환은 이제 얼마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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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다 잡아주세요" 두산 새 감독이 부탁했다… '115억' 김재환은 이제 얼마 줘야 하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5 11.02














▲ 올 시즌 뒤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이 끝난 뒤 두산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원형 감독은 취임 기자 회견에서 향후 외부 전력 보강 가능성에 대해


"우선 내부 FA가 중요한 것 같다. 욕심 같아서는 내부 FA 선수들과 다 계약했으면 좋겠다. 구단에서 힘을 써줬으면 좋겠다"


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9위까지 추락했고, 그 과정에서 이승엽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혼란도 겪었다.




시즌 중·후반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 가능성이 내년에 폭발할지는 여전한 변수로 남아 있다.




그래서 김 감독은 지금까지 팀의 틀을 이뤘던 내부 FA 선수들의 잔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큰 틀은 흔들지 않고 조금조금 살을 붙이겠다는 의지도 느껴진다.






새 감독이 원했으니, '취임 선물'을 대신해 내부 FA 잔류에 적극적으로 나서볼 만한 두산이다.




다만 몇몇 이슈가 될 몇몇 지점이 있다.




일단 올해 두산에서 최대어급이 FA 시장에 나가는 것은 아니다.




구단으로서는 부담이 다소 덜하다.




다만 선수마다 상황들이 달라 적정 가격을 찾는 건 고민이 될 전망이다.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에 잔류를 시키면 좋다.








두산은 올해 내부에서


김재환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






이 FA 자격을 얻을 전망이다.






홍건희


는 2025년 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홍건희까지 FA 자격을 얻는다고 가정할 때, 일단 최원준 홍건희 조수행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타오를 것이라 보기는 조금 어렵다.




올해나 최근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 김재환은 4년 전 115억 원을 받은 거액 FA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연합뉴스









역시 이영하를 지키는 게 가장 급선무다.




이영하는 올해 73경기에 나가 66⅔이닝을 던지며 4승4패14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물론 절대적인 성적이 뛰어난 건 아니었지만 두산 필승조로 나서면서 팀 내에서는 비중이 꽤 컸다.




여기에 아직 20대 선수고, 선발 경험도 있다.




업계에서는 "예상 외로 이영하에 대한 경쟁이 세게 붙을 수 있다. 불펜이 아닌 선발로 보는 팀들도 있다"는 이야기가 시즌 중반부터 정설로 통하고 있다.






두산도 이영하가 필요하기에 잔류전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가장 우선순위 협상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김재환(37)이다.







가치 산정이 가장 애매한 선수 중 하나다

.






김재환은 2022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115억 원이라는 거액에 계약했다.






그리고 올해까지 4년을 뛰어 이 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115억 원 계약은 '오버페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김재환이 보여준 그간의 장타력과 시장의 관심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김재환은 드넓은 잠실에서 30개 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그것도 키우기가 그렇게 어려워 희소가치가 있다는 좌타 거포였다.






다만 FA 4년 계약 기간은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재환은 4년간 499경기에 나가 타율 0.250, 75홈런, 260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436, OPS(출루율+장타율) 0.788을 기록했다.







힘이 남아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떨어지는 타율과 출루율 탓에 득점 생산력이 많이 떨어졌다.




2024년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으나 2025년 부진과 부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FA 시장에서의 가치가 떨어졌다.







게다가 수비 활용폭도 좁다.

















▲ 김재환은 계약 기간 4년 중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고 보상 장벽이 꽤 높아 타 팀의 접근성도 부담스럽다 ⓒ곽혜미 기자










김재환은 보상 등급 B등급이다.






타 팀이 김재환의 장타력을 눈여겨 봐 데려가려면 25인 보호선수 외 1인과 올해 연봉의 100%를 줘야 한다.






김재환의 올해 연봉은 10억 원이다.






두산이 보상선수를 포기하면 연봉의 200%, 20억 원을 줘야 한다.






25인 보호선수 외 1인의 가치가 10억 원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두산은 20억 원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타자 슬롯이 빈 타 구단이 관심을 보일 수도 있지만, 김재환의 나이나 최근 하락세를 고려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장벽이 꽤 높다.




영입 금액에 20억 원을 더 얹으면 오버페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다고 30대 초반의 선수도 아니다.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김재환 영입전이 크게 발발할 것이라 예상하기는 어렵다.






결국 두산이 칼을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두산도 시장 상황을 보며 합리적인 가치 판단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있으면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없으면 당장은 전력 손실이 있다.




올해 김재환보다 많은 홈런을 친 두산 국내 선수는 양의지 하나였다.




신임 감독 첫 해 전력에 힘을 빼는 건 프런트도 부담스럽다. 두산의 제안이 흥미로워졌다.







"FA 다 잡아주세요" 두산 새 감독이 부탁했다… '115억' 김재환은 이제 얼마 줘야 하나









김재환을 뭐하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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