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김연경' 15세 손서연의 당찬 포부 "한국 배구 빛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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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김연경' 15세 손서연의 당찬 포부 "한국 배구 빛낼 것"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11.10















[인터뷰] 여자배구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주역


이번 대회 '141득점'…득점왕·MVP 휩쓸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손서연(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15. 경해여중)이 최근 끝난 U16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 여자배구 U16(16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스코어 3-2(26-28 25-21 25-11 19-25 15-13)로 승리, 2회째인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은 이번 대회 한국 배구가 얻은 최고의 수확 중 하나다.




주장 손서연은 결승전에서 30점을 몰아친 것을 포함, 이번 대회서 141점을 내 득점왕과 MVP를 휩쓸었다.




어린 나이지만 181㎝의 큰 신장을 앞세운 자신감 넘치는 공격과 승부욕이 돋보여, '배구 여제' 김연경(은퇴)과 비슷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손서연(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손서연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우승도 하고 MVP도 타게 돼 기쁘다"면서 "팀이 하나가 돼 열심히 훈련했고, 동료들이 나를 믿고 도와준 덕분에 많은 점수를 낼 수 있었다"며 '팀'에 공을 돌렸다.




그동안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은퇴 이후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강등되는 등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는데, 16세 소녀들이 모처럼 전해온 낭보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손서연은 "대회 전까지는 우리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몰랐기 때문에 정확한 목표를 잡지는 못했다. 그런데 대회를 치러나가면서 중요한 경기들도 이기고 하다보니 자신감이 확 올라왔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손서연을 바라보는 한국 배구계의 시선도 확 달라졌다. 손서연이 대회 MVP를 차지하는 등 한국에 우승을 안기는 모습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국 여자배구 일인자 김연경과 오버랩 됐다.




손서연은 "김연경 대선배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대단한 분이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다.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부담도 된다"면서도 "승부욕 만큼은 나도 김연경 선배 못지않게 크다. 출전하는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서, 주변의 기대대로 김연경 선배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중국을 상대로 공격하는 손서연(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승부욕이 강한 선수답게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이긴 경기가 아닌, 유일한 패배였던 조별리그 중국전(2-3 패)을 꼽았다.




그는 "중국에 패한 게 너무 아쉬웠다. 내심 결승에서 다시 붙어 복수하고 싶었는데 대만이 올라오더라. 우승까지 하고 난 지금 뒤돌아보니, 중국과 다시 만났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제 시선은 손서연이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에 쏠린다.




그는 "난 그 누구보다 배구에 진심이고 배구를 사랑한다. 아직 배구에 대해 모르는 게 많지만, 계속해서 알아가고 싶다"며 배구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혼자서 빛나는 선수가 아니라, 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선수가 돼 한국 여자배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손서연을 지도한 여자배구 U16 대표팀 이승여 감독은 "(손)서연이는 욕심이 매우 많고, 배구 지능이 높아 영리한 배구를 한다. 서연이가 대회를 마친 뒤 폭 안기며 '감사하다'고 한 장면이 생각난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부상 없이 자기 컨트롤만 잘하면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제자를 치켜세웠다.











한국 여자 배구 U16 대표팀(아시아배구연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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