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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한국을 떠나며 "쓰레기 나라"라는 비하 발언을 남겼던 한화 이글스 출신 투수가 입지를 잃고 중남미에서 재기를 모색한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특히 스미스가 눈에 띈다. 과거 한화에서 뛰었으나 팀을 떠나면서 '문제 발언'을 남겨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긴 선수다.

이에 1년 만에 세이부에서 퇴단한 스미스는 KBO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한화가 2023시즌 팀을 이끌 '1선발'로 스미스를 낙점했다.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만 선발 경험이 적고 부상이 잦아 영입 당시부터 우려를 샀다.

스미스는 곧바로 빅리그에 복귀해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도합 50경기 56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나름대로 빅리그 정착에는 성공했지만, 성적이 특출나진 않았다. 여기에 또 부상이 겹치며 재계약 없이 방출당했다.

한편, 함께 입단한 스탁 역시 친숙한 얼굴이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탁은 4시즌 간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2022시즌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KBO 도전에 나섰다. 성적은 29경기 165이닝 9승 10패 평균자책점 3.60.

사진=뉴스1,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한화 이글스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두산 베어스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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