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4-1 대파하며 조 1위 질주
포르투갈은 아일랜드에 덜미... 본선 확정 미뤄
호날두, 팔꿈치 가격으로 다이렉트 퇴장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엘링 홀란
(맨체스터 시티)이 맹활약 득점포를 가동한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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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9차전 안방 경기에서 홀란의 2골을 앞세워 에스토니아를 4-1로 대파했다.
7전 전승을 달린 노르웨이(승점 21)는 2위 이탈리아(승점 18)에 승점 3점 앞선 1위 자리를 지켰다. 노르웨이는 오는 17일 이탈리아와 맞대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다.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노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은 12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12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2개 나라는 조 3위 이하 팀 중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성적 상위 4개 팀과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4장의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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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노르웨이는 후반에만 4골을 폭발했다. 특히 6분 사이에 3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더니 2분 뒤 한 골을 더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골잡이’ 홀란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율리안 뤼에르손이 올려준 공을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는 후반 17분 홀란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에스토니아를 눌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나스르)가 A매치 첫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포르투갈은 본선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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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일랜드에 0-2로 졌다.
유럽 예선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한 포르투갈(승점 10)은 2위 헝가리(승점 8)와 격차가 좁혀졌다. 이날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이나 최종전까지 가게 됐다. 대어를 잡은 아일랜드(승점 7)는 3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살렸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17분과 45분 트로이 패럿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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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후반전에는 호날두가 퇴장당했다. 후반 13분 아일랜드 페널티박스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호날두가 다라 오셰이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처음 판정은 경고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으로 바뀌었다.
VAR을 살펴보는 사이 호날두는 아일랜드 팬들을 향해 눈물을 닦으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퇴장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도 박수와 엄지를 치켜세우며 신경전을 멈추지 않았다. A매치 226경기 143골로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호날두는 2003년 8월 A매치 데뷔 후 처음으로 퇴장당했다.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를 향한 야유가 쏟아지겠지만 ‘굿 보이’(Good Boy)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각오가 무색하게 다이렉트 퇴장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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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D조 5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멀티 골을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4승 1무를 기록한 프랑스(승점 13)는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미 본선 진출권을 따낸 K조 잉글랜드도 세르비아를 2-0으로 누르고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이커뮤니티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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