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감히! 손흥민 인정하면서도 밴쿠버 칭찬한 美 MLS, "밴쿠버 조직력 탄탄... 뮐러는 예측불허"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5 16:46

(베스트 일레븐)

'손세이셔널'

손흥민

(

LAFC

)이 MLS의 스포트라이트를 모조리 끌어당기고 있음에도, 정작 MLS 사무국의 전망은 눈에 띄게 냉정했다. 시즌 중반 리그 판도를 흔든 '핫 아이콘' 손흥민을 찬양하면서도,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는 LAFC보다

밴쿠버 화이트캡스

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MLS는 13일(한국시간) 공개한 공식 분석 콘텐츠에서 "손흥민은 시즌 중반 리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만든 선수"라고 절대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곧바로 흐름을 반전시키며 "밴쿠버는 조직력이 견고하고 밸런스가 잘 잡혔다.

토마스 뮐러

가 중심이 되는 패턴은 예측이 어렵다"며 LAFC의 불리한 구도를 강조했다. 리그 사무국이 LAFC의 탈락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한 것은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8강전은 오는 22일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손흥민 vs 토마스 뮐러'라는, 유럽 무대를 상징했던 두 공격수의 정면 충돌로 쏠리고 있다. 미국 '피치사이드 US'도 "두 선수 모두 유럽의 한 시대를 대표한 월드클래스"라며 "MLS 우승 본능이 깨어날 가장 상징적인 매치업"이라고 조명했다.

LAFC가 손흥민 효과로 팀 스타일 자체가 달라진 건 사실이다. 지난 8월 입단 이후 손흥민은 1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재정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내내 강점으로 삼아왔던 스프린트·결정력·침투 타이밍은 MLS에서도 그대로 통했다.

MLS 데뷔 직후부터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첫 3경기에서 PK 유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대 적응 기간 자체를 없앴다. 이어진 경기들에서는 말 그대로 '확실한 에이스'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오스틴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완성하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임팩트를 인정하듯 지난 10월 댈러스전 프리킥 골을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했다. "데뷔골 중 가장 강렬했다", "역사적 장면"이라는 표현을 쏟아냈으며, 팬 투표에서도 손흥민은 43.5%라는 압도적 수치로 리오넬 메시(22.5%)를 크게 앞질렀다.

그럼에도 이번 8강전에서 MLS가 밴쿠버를 더 강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분명했다. 뮐러를 중심으로 한 전방 조직력, 복귀한 부상자들로 강화된 라인 완성도, 그리고 BC 플레이스라는 홈 이점까지 모두 밴쿠버에 기울어 있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의 개인 능력만으로는 결코 쉬운 승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결국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스타 매치업'이 아니다. MLS는 이 경기가 플레이오프 흐름 전체를 뒤흔들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그의 흐름을 바꾼 손흥민과 수십 년간 유럽을 대표해온 뮐러. MLS는 이 두 거물의 충돌을 "다음 라운드의 방향을 정할 카드"로 규정했다.

손흥민이 또 한 번 리그의 중심을 흔들 수 있을지, 아니면 MLS가 예상한 대로 밴쿠버의 조직력이 LAFC를 압도할지, 모든 시선이 22일 BC 플레이스로 향하고 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343/0000137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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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