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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데몰라 루크먼
(
아탈란타
)이 어떤 결정을 내릴까.
영국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각) "루크먼의 미래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는 1월 아탈란타에서 이적을 추진할지 고민 중이며, 토트넘 홋스퍼는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주요 타깃으로 여겨지는 루크먼이 이적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아탈란타는 그를 붙잡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루크먼은 2022년 8월 RB 라이프치히에서 아탈란타로 적을 옮겼다. 그는 아탈란타에서 날개를 펼쳤다. 데뷔 시즌부터 33경기 15골 8도움이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2023-24시즌 45경기 17골 10도움, 2024-25시즌 40경기 20골 7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팀토크'는 "루크먼은 토트넘이 모니터링해온 공격 옵션 중 한 명이다. 최근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당시 감독
이반 유리치
와 터치라인에서 공개적으로 언쟁을 벌이며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듯했다"고 했다. 이후 토트넘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유리치 감독이 경질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유리치 감독은 15경기에서 4승 8무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팀을 떠나게 됐다.
그의 후임 감독으로 라파엘레 팔라디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팔라디노 감독은 루크먼을 팀의 핵심 자원으로 기용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이런 변화로 인해 루크먼은 예상보다 복잡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아탈란타 잔류를 택할지, 아니면 이적을 추진할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구단 내부에서는 루크먼이 여전히 여러 옵션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팔라디노의 부임으로 아탈란타가 시즌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가 추가된 셈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그의 상황을 주시할 생각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크다. 팀 내 최다 득점자가 중앙수비수
미키 판 더 펜
(6골)이다. 이어 주앙 팔리냐,
히샬리송
, 브레넌 존슨이 4골을 넣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400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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