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 다시 나선다. 2023년 2월과 2025년 1월 상장 철회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점은 이르면 이달 또는 다음 달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케이뱅크는 2024년 IPO 추진 당시 공모가 밴드를 9500~1만2000원으로 제시했으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다. 당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5조 원 수준이었다.
기업가치 산정이 이번에도 관건이다. 직전 IPO에서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 일본 SBI스미신넷뱅크, 미국 뱅코프를 비교기업으로 삼아 주가순자산비율(PBR) 2.56배를 적용했다. 같은 시기 카카오뱅크 PBR은 1.62배로, 2021년 상장 당시 7.3배에서 크게 낮아진 상태였다.
케이뱅크 순이익은 2021년 225억 원, 2022년 836억 원, 2024년 1271억 원, 2025년 상반기 842억 원이다. 2023년에는 3000억 원에 가까운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127억 원에 그쳤으나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총계는 케이뱅크 30조 원·카카오뱅크 72조 원이다. 자본총계는 각각 2조1000억 원·6조6000억 원, 대출금은 17조 원·45조 원, 유가증권은 7조 원·22조 원, 총수신은 27조 원·63조 원이었다.
케이뱅크 IPO의 변수로는 카카오뱅크 주가가 꼽힌다.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637억 원이며, PBR은 현 주가(2만4700원) 기준 약 1.8배로 추산된다. 다만 카카오뱅크 주가에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사법 리스크 불확실성 등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직전 IPO 추진 당시 구주매출 비중이 높았던 점도 특징으로 지적된다. 케이뱅크는 2021년 6월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인 BC카드로부터 4250억 원을,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탈, MG새마을금고 등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7250억 원을 투자받았다.
또 당시 계약에는 2026년 7월까지 상장이 무산될 경우 FI가 BC카드에 동반매각청구권(드래그얼롱)이나 매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성장성 측면에서 케이뱅크의 차별점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가 거론된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과 함께 한국과 일본 간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기술검증(팍스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찬바람이 여전한 공모주 시장 분위기도 관건이다. 올 상반기 DN솔루션즈에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상장을 철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구체적인 예심 청구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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