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잖아요…오지환도 생각했는데" 만능 내야수가 이제 좌익수까지…8월 이후 타율 2위 구본혁 데뷔 첫 좌익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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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잖아요…오지환도 생각했는데" 만능 내야수가 이제 좌익수까지…8월 이후 타율 2위 구본혁 데뷔 첫 좌익수…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4 09.16


















▲ 구본혁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아깝잖아요. 8월에 누구보다 잘 쳤는데 못 쓰고 있다는 게. 팀에는 전력적으로 손실이니까."




LG 트윈스가 파격 라인업으로 16일 kt전에 나선다. 유격수는 물론이고 2루수와 3루수로도 수준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만능 내야수 구본혁이 이제 좌익수까지 본다. 14일 KIA전 좌익수 교체 출전은 이날을 위한 복선이었다.




구본혁은 8월 이후 타율 0.351로 문성주(0.365)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9월 선발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명타자 로테이션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구본혁의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의 타격을 살리기 위해 좌익수 기용이라는 뜻밖의 선택을 했다.





#16일 수원 kt전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손주영




염경엽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 핵심은 구본혁 좌익수다"라며 먼저 얘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데 계속 쉬어야 했다. 김현수가 (수비를 나갈 정도로)괜찮으면 구본혁이 여러 포지션을 나갈 수 있는데, 현수가 수비를 못 나가니까 구본혁이 못 나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전에도 외야 훈련을 하기는 했다. 천성호와 구본혁은 외야를 같이 하는 게 선수들 활용 폭을 넓히기 좋다. 본인들도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아깝지 않나. (구본혁이)8월에 누구보다 잘 쳤는데 못 쓰고 있다는 게. 팀에 전력적으로 손실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경기에서는 외야 수비를 볼 일이 거의 없었다. 14일 경기에서도 타구를 처리하지는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의 외야 수비 준비에 대해 "캠프에서는 준비하지 않았다. 7월부터 외야도 시켜보라고 했다"며 "원래 뜬공을 잘 잡는다. 사실 오지환을 좌익수로 내볼까도 생각했다. 지환이나 본혁이 같은 선수들은 외야에서 뜬공을 잘 잡을 감각을 갖고 있다. 같은 유격수라도 1루쪽 파울지역 뜬공을 수비 못 하는 애들은 잘 못 따라간다"고 얘기했다.












▲ 구본혁 ⓒ곽혜미 기자







신민재의 외야수 기용은 체력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염경엽 감독은 "아예 포지션을 옮기면 모를까 시즌 중에는 체력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1번타자로 뛰고 있는 신민재의 몸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LG는 김현수가 빠진 자리에 여러 외야수를 좌익수로 기용했지만 경기 초중반 대타로 교체하는 경우 또한 많았다. 홍창기의 복귀로 대타 카드가 생기면서 경기 초반에 선발 출전한 선수가 빠지기도 한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은 웬만해서는 안 빼려고 한다"면서도 "기회가 오면 홍창기를 쓴다. 그게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홍창기는 17일 kt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김현수는 이르면 주중 3연전을 마친 뒤 20일 삼성전 이후로 수비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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