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T전, 더블헤더만은 안돼! 노게임 피하려는 필사의 노력...1시간 34분 대기 끝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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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전, 더블헤더만은 안돼! 노게임 피하려는 필사의 노력...1시간 34분 대기 끝에 재개

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6 09.16




LG-KT전 폭우로 1시간 34분간 중단됐다 재개…"어떻게든 노게임만은" 바람 통했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사진=스포츠춘추 배지헌 기자)







[스포츠춘추=수원]






더블헤더만큼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던 두 팀의 간절함이 통했다.




수원에서 벌어진



LG 트윈스







KT 위즈



의 경기가 무려 1시간 34분에 걸친 기다림 끝에 우천 노게임의 위기를 넘기고 재개됐다.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KT 경기는 경기 전부터 운동장에 내린 많은 비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것처럼 보였다.




이날 수원 지역에는 정오 이후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고, 양 팀의 훈련을 앞둔 3시간 전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대형 방수포가 덮인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양 팀 감독은 경기 우천 취소 혹은 노게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두 팀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반드시 치러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1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꼼짝없이 더블헤더를 치러야 하는 상황.








15일 이후 열리는 잔여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다음날 동일 대진인 경우 더블헤더로 편성하는 게 원칙이다.






그나마 경기 전에 취소되면 차라리 낫지만, 경기가 시작한 뒤에 노게임이 되면 선발투수만 그냥 날리는 상황이 될 수 있었다.








금요일과 일요일 경기가 없는 LG는 그나마 사정이 나았지만, KT는 휴식일 없이 일요일까지 경기가 이어지는 스케줄이다.








17일에 더블헤더를 하면 21일까지 내리 5일 동안 6경기를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 될 판이었다.









게다가 국내 에이스



소형준



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라 선발 한 자리가 비는 KT는 더블헤더에 마땅히 내세울 선발투수도 없는 상황이라 반드시 이날 경기를 치러야만 했다.





한 차례 대체선발로 나섰던 문용익은 긴 이닝 소화가 어렵고, 그렇다고 신인 박건우를 선발로 내세우는 것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다행히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잦아들면서 방수포를 걷고 일단 플레이볼이 선언됐다. LG가 1회초 엔마뉴엘 데 헤이수스를 공략한



오스틴 딘



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2회 구본혁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2대 0으로 앞서갔다.






KT도 2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손주영



상대



황재균



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장준원 타석에 2회부터 대타



문상철



카드를 이강철 감독이 꺼냈다. 2회부터 대타를 쓴 과감한 승부수가 적중했다. 문상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대 1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KT는 3회말에도 추격 분위기를 이어갔다. 2아웃 이후 안현민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장성우의 볼넷으로 주자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3회말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폭우로 변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경기는 오후 7시 16분에 잠시 중단됐다.






대형 방수포가 다시 등장해 내야를 덮어놓은 뒤 기나긴 기다림이 시작됐다. 이미 선발투수를 사용한 양 팀은 어떻게든 노게임만은 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서 경기 취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처럼 보였다.






8시가 지나서도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고, 잠시 잦아드는가 싶더니 다시 맹렬하게 쏟아지면서 관중들 중에는 포기하고 집으로 귀가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중단 1시간이 지난 즈음부터 빗방울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심판진이 그라운드로 나와 살펴본 뒤 경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물이 잔뜩 고인 방수포를 걷어내고 내야 흙에 생긴 웅덩이를 제거하는 작업에만 40분 가까이 걸렸다. 그라운드에 구장 관리요원들이 등장해 방수포를 걷어내기 시작하자 관중석에서는 큰 함성이 터졌다. 긴 작업 끝에 오후 9시에 LG 선수들이 나와 수비 위치로 향했고, 마운드 흙을 정비한 뒤 9시 3분부터 3회말 KT 공격에서 경기가 다시 재개됐다.






대기 시간이 길어진 LG는 선발 손주영을 내리고 불펜 김영우로 투수를 교체한 가운데 경기가 재개됐다. 1시간 34분의 기다림이 통했다. 더블헤더만은 피하고 싶었던 양 팀의 소망이 이뤄졌다.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양 팀과 구장 관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더블헤더만은 안돼! 노게임 피하려는 필사의 노력...1시간 34분 대기 끝에 LG-KT전 재개 [스춘 현장]











아 ,, 취소


아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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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
종목별 팀순위
포디움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