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리버풀보다 자기를 생각하는 선수다"…PL 출신 공격수 살라 맹비난 "월드클래스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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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뮤니티매니져 0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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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는 리버풀보다 자기를 생각하는 선수다."










과거 왓퍼드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비판했다. 그는 과거에도 살라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디니는 지난해 11월 살라에 대해 "제 주장은 그가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월드클래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저는 '내 아이들이 저 선수처럼 플레이하길 바랄까?'가 기준이다. 그게 제 생각의 월드클래스다"며 "만약 제 아이들이 공격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살라보다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플레이를 보며 배우길 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이다. 2017년 7월 AS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통산 413경기에 출전해 248골 1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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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올 시즌 부진에 빠졌다. 1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6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 지난 23일(한국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는 데 실패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패스할 수 있던 상황에서 슈팅을 때려 기회를 날렸다. 많은 비판을 받았다.










디니는 경기 후 '토크스포츠'를 통해 "살라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 리버풀에서 250골에 두 골 모자라는 기록을 가진 건 놀라운 일이다"며 "하지만 그는 인간이다. 내가 그를 월드클래스로 보지 않는 이유는 경기 끝부분의 장면처럼, 비르츠에게 패스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슈팅을 선택해 실패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내가 생각하는 월드클래스란, 대부분의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선수다. 그런데 살라는 그런 순간들에서 잘못된 결정을 많이 한다"며 "그는 '리버풀보다 살라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다. 이해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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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디니는 살라와 함께 경기를 뛰면서 느꼈던 솔직한 반응을 전달했다. 그는 "제가 보고 느낀 게 전부다. 살라에게 해트트릭을 당했어도, ‘세상에, 그는 엄청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사람들은 ‘질투한다’고 하겠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에당 아자르와 뛰면 ‘와, 저건 레벨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케빈 더 브라위너(SSC 나폴리)와 다비드 실바와 뛰면 ‘우리가 다섯 명이 붙어도 못 막는다’는 느낌이다"며 "더 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우린 좋은 수비 조직을 갖췄다’고 느끼던 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득점한다. 그럼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싶은 거다. 그런 게 바로 월드클래스다. 선수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호 기자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17/000400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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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19 12 6 1 42
2 아스널 18 12 4 2 40
3 애스턴 빌라 19 12 3 4 39
4 토트넘 18 11 3 4 36
5 맨시티 17 10 4 3 34
6 맨유 19 10 1 8 31
7 웨스트햄 18 9 3 6 30
8 뉴캐슬 19 9 2 8 29
9 브라이튼 18 7 6 5 27
10 본머스 18 7 4 7 25
11 첼시 18 6 4 8 22
12 울버햄튼 18 6 4 8 22
13 풀럼 19 6 3 10 21
14 브렌트포드 17 5 4 8 19
15 크리스탈 팰리스 18 4 6 8 18
16 노팅엄 포레스트 19 4 5 10 17
17 에버턴 18 8 2 8 16
18 루턴 18 4 3 11 15
19 번리 19 3 2 14 11
20 셰필드 19 2 3 14 9